이모저모
유기농펑크포크 창시자 '사이' 공연
자칭 유기농펑크포크의 창시자이며 슈퍼백수인 사이의 공연이 지난주 토요일(11일) 저녁에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연을 즐겼습니다. 속도 좀 시원해진 것 같구요...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사람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그냥가게 멤버중 가장 예쁘다는 이유로 사회를 보게되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신금숙님이 공연시작을 알렸습니다.
본 공연 전에 축하공연으로 무현이의 오카리나 연주가 있었는데, 떨린다면서도 아주 아름다운 연주를 해주었습니다.
박무현군의 훌륭한 공연에 환호하구요...
드디어 사이의 등장과 공연이 시작되었고 사이의 한마디 한마디에 모두들 환호합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다들 표정이 환하죠?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면서도 하고싶은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는 걸 보니 천상 무대체질인가봅니다.
열연과 열창이라고 밖에... 교회가 쩌렁쩌렁 울리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는 모습이 멋있죠?
익살스런 표정들도...
이 악기이름은 모르겠는데, 어떻게 음을 조절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찾아보니 카주라고 하네요. 맞나?
마냥 즐겁고 재미있고.... 또...
항상 이런 표정이 또 즐겁게 하구요.
함께 공연한 사이의 절친이라네요... 일을 너무 열심히하느라 아직 결혼을 못했다고... 뒷풀이때 바로 혼담이 오갔다는 후문입니다.^^
역시 함께 공연한 분이구요. 지금은 한살림에서 일하시는데, 역시 뒷풀이 때 디딤돌 학교에 스카웃 제의가 있어 심각히 고민중이라는 소문.^^
가만 보면 잘 생겼어요... 싸이보다는 백배낫고..ㅋ.
정규 공연이 끝나고 인사.. 사회자와의 포토타임.
아쉬운 얼굴들입니다.
그래서 앵콜곡 듣기전에 피터님을 잠깐 앞으로 초대했고, 재미있는 포즈도 취하시네요.
사이가 앞으로 하고싶은 장르라고하는 블루그래스(?)... 조금전의 펑크포크와는 전혀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사이도 열심히 화음과 장단 맞춰주고 있구요.
목사님도 불려나오셨습니다. 성경말씀 읽는데, 한국어 발음 좋다고 칭찬도 아끼지않는 피터님.^^
고기교회 밭의 풍경을 전했더니 캐나다에 사는 형(?)인가.. 누가 쓴 시에 직접 곡을 붙여 만든 노래도 부르구요.
이어서 사이의 앵콜로 공연은 끝이났습니다. 사이의 공연내내 아이들도 즐겁게 진지하게 공연을 잘 지켜봤답니다.
빼놓을 수 없는 기념촬영..ㅎ.
싸인회... 사이와 함께 공연한 두분도 사인을 했는데 그 전에는 한번도 싸인을 못해봤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즉석에서 캐나다 초청이 성사되기도 했구요.
그냥가게에서 다과회까지 마련하셨네요. 감사합니다. 가뜩이나 공짜커피도 많이 주시는데 이렇게까지...
좋은 공연 기획하고 준비하고 정리까지... 그냥가게 수고하시는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이도 아주 뜻깊은 공연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혼담에 취업에 해외공연까지...ㅎ.
ps. 2차 뒷풀이 준비해주신 이혜경/조주현집사님께도 감사.^^
밤늦게 삼겹살에 음료수까지... 덕분에 즐거운 이야기들을 마음맞는 사람들과 밤늦게까지 나눌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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