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방리모델링1(데크작업)

6.4일(수요일)크 기초 기둥 작업을 위해 깡통을 구입하러 페인트(우리 교회 전속 페인트 가게)가게에 가서

깡통 값을 물어 보니 개 당 1,500원 이라고 한다. 헉! 이게 아닌데$%^&* 어쩔거나, 40여개는 사야할 텐데

이태훈 집사님에게 급히전화 "어떻게 하지요 그냥 구입할까요?"귀가 따겁게 소리치신다.

" 그걸 왜 페인트 가게에 가서 사요! 고물상에 가서 사야지"아뿔싸. 그렇구나 그래서 동천동 고물상에서

집사님과 만나 분유통  정확히 42개를 구입하였다. 기적 처럼 정확히 42개의 기둥을 데크에 설치하였당^^

찬란하게 빛나는 깡통들. 42개에 3,000원 들었습니다(고물상에서 kg당 얼마에 팔드라구요)

모래와 시멘트를 혼합하여

일륜거로 운반하여

분유통에 파이프를 꽂아 공구리를 하였습니다.

6월9일(월요일)  평을 잡고

기둥으로 사용할 분유콩구리 깡통을 평에 맞추어 땅에 묻고

C관을 절단하여

용접하여

이렇게. 땀을 한 양동이 흘리셨다. 분유통에 꽂혀있는 16mm파이프와 C관을 일일이 전기용접 봉으로 지졌다.

그리고 점심. 마침 '그냥..가게'가 회의 후 맛있는 식사를 한다길레 감사하게 곁다리^^

글구 데크를 놓을 C관 파이프를  50Cm간격으로 또 용접을 해야할텐데, 집사님 더워서 도저히 못하시겠단다.

어쩔꺼나. 병렬로 놓을 C관을 피스로 박자구 하는데, 피스 못 머리 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안될 것 같음.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또 반~짝하며 용접의 달인 최태순 집사님을 생각나게 하셨다. 그래도

시간이 맞아야 될텐데, 그래도 전화를 하였는데, 기다려 보라 한다. 잠시 후, 배와 함께

교회로 넘어오겠다는 것이다. 헉~~~ 예상치 못한 반전!! 이 분들은 용접 프로이다.

이태훈 집사님은 프로 목수이고, 용접은 아마추어이당. 이렇게 순식간에^^

최태순 집사님. 이 때 집사님 제일 폼난다.

처음에는 간격을 100cm로 하였는데, 후배분께서 울렁거린다고 하면서 50Cm로 제안하여, 보시다시피 아주 든든^^

아니었으면 데크울렁증에 걸릴 번 했음. 이렇게 용접을 마무리하였당^^

6.10일(화) 데크깔기. 반은 검고, 반은 백골인데, 검은 것은 재활용. 민애리님의 이 전 '웃다'카페 를 거두면서

뜯어 온 것. 이렇게 재활용. 나머지는 구입(한 장에 6,000원, 모두 40개, 12만원)근데 정말 딱40개 정확히

남는 것 없이. 깡통 처럼. 구입은 한영 아빠의 1t트럭으로 구입. 그리고 주방 문도 함께 수원에 가서 구입하였음.

정필주님께 감사.

 피스를 그냥 박으면  박기도 힘들고 방부목이 들 떠 올라온다. 그래서 먼저 드릴로 꾸멍을 뚫어주어야 한다(2.5mm)

그리고 나서 피스를 박는다.

그리고 방부목과 방부목 사이는 어느정도 띄워주어야 한다.

이렇게 처음과 끝에 피스를 끼워 방부목 사이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새로구입한 방부목은 아직 건조가 들되어 물이 스며나올 정도. 난감. 설치 후 나무가 수축할 것을 생각해 재활용 방부목

보다 간격을 더 좁혀서 박아나갔다(노하우^^)

이렇게 감사. 데크는 마무리 되었고. 이제 큰 창호, 부엌 문, 부엌 통풍을 위한 작은 창 달기가 곧 시작 될 것이당.

근데 이태훈 집사님이 많이 아프시당. 지난 용접 때 더위 먹었당^^ 힘 내라, 힘^^ 모두에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