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말씀
글쎄다 146번째 모임 안내입니다.
글쎄다 146번째 모임 안내합니다.
- 2019년 8월 26일 월요일 7시에
- 밤토실 도서관에서
- 읽으실 책은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 입니다.
'글쎄다'는 매달 한권씩 책을 선정하여 읽고, 따뜻하게 이야기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책소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타 뮐러의 2009년 대표작. 이차대전 후 루마니아에서 소련 강제수용소로 이송된 열일곱 살 독일 소년의 삶을 충격적이고 강렬한 시적 언어로 그려냈다. 작가 헤르타 뮐러는 철저히 비인간화한 상황 속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삶의 한 현장을 섬뜩하면서도 아름답게 포착했다.
주인공 레오폴트 아우베르크가 소련의 강제노동 수용소로 떠나던 날 들었던 마지막 말 "너는 돌아올 거야"는 2006년 작고한 시인 오스카 파스티오르가 수용소로 떠나던 날 들었던 마지막 말이기도 하다. <숨그네>는 뷔히너 문학상을 받은 시인이자, 실제 우크라이나 강제노동 수용소에서 오 년을 보낸 오스카 파스티오르의 체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루마니아 1945년. 이차대전이 끝나고 루마니아에 살던 독일계 소수민들은 두려움에 휩싸인다. 소련은 폐허가 된 땅을 재건하기 위해 그들을 강제로 징집한다. "순찰대가 나를 데리러 온 건 1945년 1월 15일 새벽 세시였다. 영하 15도, 추위는 점점 심해졌다." 열일곱 살의 소년 레오폴트 아우베르크는 이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숨그네>는 레오폴트 아우베르크의 이야기이자 그와 함께 수용소에 있었던 모든 사람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수용소에서 기본적인 욕구만 남은 고통스러운 일상과 단조롭고 끝없는 고독을 경험하며 삶과 죽음 사이에서 흔들린다. 주인공이 고향으로 돌아온 뒤에도 공포는 사라지지 않는다. 소설은 '생존자'에게 지울 수 없는 낙인을 찍은 비참한 경험을 보여준다.
<출처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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