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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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령탈춤 한마당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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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처음자리 작은음악회는 강령탈춤으로 공연합니다. 지난 봄부터 많은 분들이 땀 뻘뻘 흘려가며 연습한 탈춤을 드디어 10월 25일(토) 저녁에 이곳 처음자리에서 풀어 놓으려 합니다. 박경장님의 멋들어진 초대의 글처럼 우리 모두 함께 신명나게 어우러짐이 어떠하실런지... 초대의 글 야야야야! 왜야! 우리가 사는 곳이 고기리 옛마을 아니더냐 그렇지! 물 좋고 산 좋아 사람 인심 좋기로 소문난 그 옛마을이 맞다더냐 아! 그렇구말구! 허! 근데, 자고나면 강산에 구멍이 뚫리고 허공에 길이 나서 세상이 하도 빨리 변하니 정신이 없구나 그렇지! 강산 변하는 거야, 어쩔 수 있겠냐마는 옛 인심과 풍류까지 잊어서야 되겠느냐 아무렴 그렇지! 해서, 올봄 우리 마을 주민 십 수 명이 모여 강령탈춤을 배웠구나 얼쑤 좋다! 천년을 우리 몸속에서 흐르다가 그만 멈춰버린 춤사위를 다시 깨우니 몸과 마음에 신바람이 절로 나는구나 절쑤 좋다! 신명은 함께 들리는 것, 이 좋은 신바람을 어찌 우리만 누리겠느냐 아! 그렇지! 그렇다면 이 좋은 가을에 강령탈춤으로 마을주민들과 한판 신명나게 어우러지는 게 어떠하냐 거 좋은 말이다! 낙양~동천~이화정~~ 덩~다기 덩~따쿵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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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강령탈춤 한마당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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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 3350 | 2008.10.16 1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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