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정의와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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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믐에 지구의 밥상. . .

하늘기차 | 2015.08.19 17:10 | 조회 2164



경향신문/나이로비·칼라와(케냐) | 남지원 기자 2015-08-17

 

한국인의 솔푸드(soul food)가 밥이라면 케냐 사람들의 솔푸드는 ‘우갈리’다. 지난 6월17일 케냐 나이로비의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처음 만난 택시기사에게 “이곳의 주식이 뭐냐”고 물었다. 중년의 기사는 우갈리와 이런저런 음식들을 읊으며 말했다. “밖에서 피자를 잔뜩 먹어도 집에 가면 우갈리를 꼭 먹어요. 그래야 식사를 한 것 같거든요.” 우갈리는 옥수수 가루를 뜨거운 물에 반죽해 만든다. 녹말 의 들척지근하고 텁텁한 맛 외에 별맛은 없다. 쌀밥이 특별한 맛을 품고 있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이곳 사람들은 밥과 반찬처럼 우갈리에 여러 요리를 곁들여 먹는다.

케냐 국영 전기회사에 다니는 패트릭 온디에키(50)의 주말 점심식사 초대로 우갈리를 처음 맛봤다. 온디에키의 집은 나이로비 외곽 하람비의 고급스러운 주택단지에 있다. 단지 입구는 철문으로 막혀 있고 경비원이 상주한다. 나이로비는 ‘나이로버리(나이로비에 강도를 뜻하는 robbery를 합성한 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치안이 좋지 않은 도시다. 온디에키와 아내, 세 자녀가 사는 이층집에는 침실 네 개와 널찍한 거실, 주방과 식당이 딸려 있다. 온디에키는 기자를 반갑게 맞더니 무슨 요리를 먹고 싶으냐고 물었다. “당신들이 평소 먹는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하자 껄껄 웃으며 둘째 아들 마이크(21)에게 외친다. “얘야, 손님들이 그냥 우갈리나 먹고 싶단다!”

케냐 나이로비에 사는 패트릭 온디에키와 부인 레베카, 아들 마이크, 딸 프린세스가 토요일 점심을 함께 먹고 있다.

 나이로비 | 강윤중 기자


마이크가 15분 동안 쉬지 않고 저어 완성한 케냐의 주식 우갈리.


■ 케냐의 ‘솔푸드’ 우갈리

막내딸 프린세스(6)와 함께 외출한 엄마 대신 마이크가 우갈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냄비에 물을 끓인 뒤, 옥수수 가루를 끓는 물에 천천히 부어가며 휘젓는다. 묽고 희던 반죽은 저을수록 떡처럼 탄탄한 질감을 갖춰갔다. 15분 정도 불 위에서 계속 휘저어야 우갈리가 완성된다. 힘들지 않으냐고 묻자 마이크는 팔뚝을 가리키며 “그래서 이렇게 튼튼한 근육이 생긴 게 아니겠느냐”고 웃었다. 완성된 우갈리를 한쪽에 치워둔 마이크는 능숙하게 토마토와 양파와 마늘과 고수를 썰어 곁들일 음식을 만들었다. 때마침 귀가한 엄마 레베카(39)도 팔을 걷어붙이고 부엌으로 들어왔다. 프린세스가 기도를 올리고 나서 식사가 시작됐다. 고수를 곁들인 채소볶음과 토마토 스크램블드에그, 스와힐리어로 ‘수쿠마’라 부르는 케일 무침이 반찬으로 올라왔다. 손으로 우갈리를 적당히 뜯어 반찬과 함께 먹는 것이 케냐의 가장 평범한 식사다.

조금 다른 밥상을 살펴보고 싶었다. 6월18일 나이로비에서 약 150㎞ 떨어진 마쿠에니 지방의 농촌 칼라와를 찾았다. 케냐 동남부에 있는 칼라와는 비가 안 오고 건조하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2시간여 포장도로를 타고 초원을 달리던 차는 어느새 비포장도로로 접어들었다. 붉은 흙은 바싹 말라 있었다. 창문을 열기 어려울 정도로 흙먼지가 날렸다. 파란 스웨터 교복을 입은 아이들은 차를 보면 한쪽으로 피했다. 더러는 자기 덩치만 한 물지게를 지고 있거나 물통을 실은 당나귀를 몰고 있었다. 시내에서 물을 긷는 아이들도 보였다.

케냐에는 두 번의 우기가 있다.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가 연중 가장 비가 많이 오는 대우기다. 이후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다가 11월과 12월 몇 주 동안 소우기가 이어진다. 칼라와를 찾은 6월 중순은 대우기가 막 끝난 시기다. 올해는 가뭄은 아니었으나 비가 충분히 오지도 않았다. 물이 흐르고 있는 강도 있었지만, 강바닥만 젖은 채 말라 있는 곳도 많았다. 아이들은 물이 나올 때까지 강바닥을 손으로 파낸 뒤 작은 컵으로 물을 떠서 물통에 담았다. 물을 뜨기 위해 수십㎞까지도 걸어다닌다고 했다. 건기에는 물을 찾아 더 멀리까지 가야 한다.

도미니크와 레나 부부가 세 아이들과 함께 옥수수와 동부콩 찐 음식, 파파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 척박해진 땅엔 콩 대신 꽃들

인류의 발상지인 케냐와 동아프리카는 지구상에서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가장 심하게 맞아 가뭄에 허덕이고 있다. 2011년 동아프리카 대가뭄으로 집을 잃은 사람은 1100만명. 여전히 어린이 200만명이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다. 2011년 대가뭄 당시 칼라와에는 ‘돈을 손에 쥐고 있어도 죽는다’는 말이 유행했다. 돈이 있어도 먹을 것이 없어 굶주렸다는 뜻이다.

칼라와에 사는 사비나 무뉴투(71)의 옥수수밭은 비쩍 말라 있었다. 일주일 전 먹을 만한 옥수수는 대부분 거둬들였고, 밭에 남은 것들은 이삭이 제대로 영글지 않았거나 크기가 작은 것들이다. 사람 키에도 미치지 못하는 옥수수대는 바람에 힘없이 흐느적거렸다. 수확철을 맞은 동부콩 밭도 황폐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잎에는 생기가 없었다. 밭 전체에 새하얗고 수수한 꽃들이 피어 있었다. 마을 이장은 “예쁘긴 하지만 쓸모없는 꽃”이라고 했다. 이 꽃이 밭에 피었다는 것은 땅이 매우 척박하다는 뜻이라고 했다.

무뉴투에게는 아홉 자녀가 있다. 남편은 세상을 떠났고, 결혼하지 않은 아들 무냐오(31)만 빼고 자녀들은 모두 도시로 떠났다. 거듭되는 가뭄을 견딜 수 없어서다. 무냐오의 이름은 현지 부족어인 캄바어로 ‘가뭄’이라는 뜻이다. 1984년, 큰 가뭄이 든 해에 태어난 아이라 그런 이름이 붙었다. 무냐오의 키는 동네 남자들보다 눈에 띄게 작았다.

무뉴투와 무냐오가 텃밭에서 키우는 동부콩과 옥수수, 기장은 연중 두 달 치 먹거리밖에 안된다. 곡식이 떨어지면 도시로 나간 자녀들이 보내주는 돈으로 시장에서 먹을 것을 산다. 끼니를 굶지는 않지만 풍족하게 세 끼 먹을 형편은 아니다. 기자 일행을 맞은 날, 무뉴투 모자는 진하게 끓인 차 한 잔으로 아침을 때웠다. 점심에는 우갈리와 토마토를 먹었다. 무뉴투는 저녁에는 옥수수와 콩을 섞어 삶아 먹을 계획이라며 옥수수가 모자라 콩을 더 많이 섞어야 한다고 말했다.

무뉴투는 칼라와에서 나고 자랐다. 강 건너 마을로 시집와서 정착했다. 무뉴투는 원래 가난하지 않았다. 15년 전만 해도 한 해에 곡식을 4자루씩 수확했고 가족을 충분히 먹여 살릴 수 있었다. 그러나 가뭄은 갈수록 심해졌다. 지난 3년 새에는 특히 가뭄과 병충해가 심해지면서 수확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지금은 얼마나 거둘 수 있을지 예측할 수조차 없다. “올해는 수확한 것 없이 아예 빈손이에요.”

케냐 칼라와에 사는 사비나 무뉴투가 아들 무냐오와 함께 마른 텃밭에서 동부콩을 수확하고 있다.


■ 가뭄을 먹고 자라는 ‘슬럼’

무뉴투는 ‘기후변화’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그저 “비의 방향이 바뀐 것 같다”고 생각하고, 2011년의 대가뭄을 끔찍한 기억으로 떠올릴 뿐이다. 마을 사람들은 그나마 이곳보다 비가 많이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100㎞ 떨어진 산 너머 마을로 이주했다. 무뉴투도 사람들을 따라갔지만 그곳에 너무 많이 몰려 오히려 먹고살기가 힘들어지는 바람에 얼마 못 가 다시 돌아왔다.

2009년에도 칼라와에는 큰 가뭄이 왔다. 숱한 이들이 가축을 잃고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떠났다. 가축은 칼라와 농가 대부분의 주 수입원이기 때문에 가뭄으로 풀이 마르면 큰 타격을 입는다. 지방정부가 건초를 주기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무뉴투의 자녀들도 도시로 떠났다.

도시로 간 사람들은 저임금 일용직 노동자가 된다. 이들이 정착할 수 있는 곳은 슬럼뿐이다. 나이로비의 키베라 같은 슬럼들이 점점 커지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기후변화로 고향을 버린 농민들도 그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기후변화가 일으킨 나비효과가 농민들을 땅에서 몰아내고, 나이로비를 치안이 좋지 않은 도시로 만든 셈이다.

부모를 따라 도시로 간 아이들은 학교 대신 호텔이나 식당에서 일을 도우며 돈을 번다. 고향에 남더라도 가뭄이 들고 먹거리가 모자라면 아이들은 학교와 멀어질 수밖에 없다. 이웃집 가축을 돌봐주거나 부모의 일을 도와 한 푼이라도 보태야 하기 때문이다.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은 수업을 제대로 못 받거나 병에 걸려 학교에 가지 못한다. 생계를 꾸리기 어려워진 사람들은 나무를 베어다 판다. 숲이 파괴되면 물을 저장할 곳은 더 줄어들고, 가뭄은 더 심각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칼라와 지방정부의 농업 담당자 도미니크 오몽디 오퉁게는 “건기에는 하루 한 끼도 못 챙겨 먹고 굶는 가정도 있다”며 “가뭄과 물 문제가 해결돼야 식량문제가 풀리고 가정과 지역사회가 깨지는 일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도미니크와 레나가 집 근처 밭에서 재배하는 옥수수를 따며 활짝 웃고 있다.


■ “기후변화와 타협하는 수밖에”

무뉴투의 집에서 차로 10여분 떨어진 곳에 있는 도미니크(42)의 집. 도미니크는 아내 레나(28)와 함께 수확한 동부콩과 녹두를 탈곡하다가 막 점심을 먹으려던 참이었다. 도미니크가 땅에 널어 말린 콩깍지를 긴 막대로 탁탁 치고 레나가 콩을 바가지에 담아 허공에서 흩뿌리자 가벼운 콩껍질이 우수수 날아갔다.

나무 밑 식탁에는 동부콩과 옥수수를 함께 찐 음식과 파파야가 올라왔다. 부부와 도미니크의 어머니 마사(62), 의붓어머니(60), 삼남매가 함께하는 소박한 점심식사였다. 도미니크 가족은 최근 가뭄에 잘 버티는 동부콩 개량종자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물을 최대한 저장할 수 있는 신농법도 배웠다. 하지만 개량종은 튼튼한 대신 맛이 없다. 칼라와에 신농법과 개량종자를 보급한 월드비전 지역농업기술전문가 무티소 쿄코는 “처음에는 맛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컸다. 가뭄에 잘 견디고 맛도 좋은 종자를 개발하려 노력하고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기후변화는 불가피하기 때문에 주민들도 타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식인 옥수수를 키우는 건 더 까다롭다. 옥수수는 한 해에 비가 500㎜는 와야 잘 자란다. 하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칼라와의 연 강수량은 300~400㎜로 줄었다. 기후변화가 이 추세대로 진행된다면 칼라와의 사람들은 전통음식 우갈리를 먹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케냐만이 아니다. 지구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로 주식을 잃어간다. 남미 안데스 산맥의 해발 3000m 고산지대에 사는 잉카의 후예 케추아족 원주민들의 주식은 수천년 동안 감자였다. 케추아어에는 감자를 뜻하는 단어만 수백개가 있을 정도다. 하지만 몇 십년 동안 기온이 올라가고 비가 줄어 감자를 기를 수 있는 곳이 갈수록 사라지고 있다. 해발 3200m 지역에서도 잘 자라던 감자는 이제 4000m까지 올라가서 키워야 한다. 케추아족이 사는 지역의 최고 고도는 해발 4500m. 감자가 자랄 수 있는 땅이 없어지고 있는 셈이다. 국제감자센터 소속 농학자 레네 고메스는 기후변화 저널 RTCC에 “앞으로 40년 안에 안데스에서 감자를 키울 수 있는 곳이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도미니크가 긴 장대로 두들겨 껍질을 벗겨낸 콩 낱알을 손으로 모으고 있다. 칼라와(케냐) | 강윤중 기자


레나가 점심으로 먹을 옥수수를 끓이기 앞서 알갱이에 섞인 불순물을 바람에 날려보내고 있다. 칼라와(케냐) | 강윤중 기자


도미니크와 레나 부부가 함께 수확한 콩 껍질을 까 낱알을 골라내고 있다. 칼라와(케냐) | 강윤중 기자


레나가 부엌에서 옥수수와 콩으로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칼라와(케냐) | 강윤중 기자


레나가 시어머니 마사와 함께 옥수수 알갱이를 긁어내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칼라와(케냐) |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 감자와 옥수수가 사라진다면

지난해 12월 페루 리마에서는 제2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렸다. 케추아족 원주민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가 감자 재배를 얼마나 위협하는지 호소했다. “감자는 우리의 전통음식이자 문화, 영성입니다. 감자를 키우는 일은 우리 삶의 전부이며 우리는 감자를 삶의 본질과 다르지 않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감자를 키우기 위해 더 높은 산 위로 계속 쫓겨나고 있습니다. ‘파차마마’(어머니 지구)는 인간이 저지르는 짓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미국 알래스카 원주민들도 기후변화로 주식을 잃고 있다. 에스키모들은 북극 부근 찬 바다에서 바다코끼리를 사냥해 겨울 식량으로 비축해둔다. 바다코끼리 고기는 송아지 고기와 쇠고기의 중간 정도 맛이라고 한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에게는 바다코끼리 상아를 파는 것도 허용되기 때문에 바다코끼리 사냥은 이들의 중요한 수입원이다. 그런데 최근 바다코끼리들이 베링해에서 점점 북극 방향으로 이주하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빙하가 녹은 탓이다. 식량의 80%를 자급하는 에스키모들에게 바다코끼리의 이주는 치명적이다. 알래스카 세인트로렌스 섬 에스키모들은 2003년 바다코끼리 1100마리를 사냥했지만 지금은 한 해에 555마리밖에 사냥하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의 식탁에는 문제가 없을까. 최근 영국 가디언은 기후변화로 인류가 잃을 대표적인 농작물로 옥수수를 꼽았다. 강수량이 줄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전 세계 옥수수 생산량은 4%나 감소했다. 커피도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았다. 아프리카에서 커피농사에 적합한 지역은 앞으로 65%가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초콜릿과 메이플 시럽, 와인 생산용 포도, 콩도 기후변화의 위협을 받는 음식으로 분류됐다. 연어나 홍합, 조개, 굴, 가리비처럼 차가운 바다에서 사는 해산물들도 식탁에서 사라질 수 있다.

유엔은 지난해 3월 발간한 기후변화 보고서에서 “기후변화가 이미 글로벌 식량 공급을 줄이고 있으며 전쟁과 자연재해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결과를 내놨다. 온도와 강우량의 변화 때문에 식량 가격이 최소 3%에서 최대 84%까지 오를 수 있으며, 일부 열대지방에서는 어획량이 40~60% 감소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도 있다.

한국도 예외일 수 없다. 한국농촌경제원은 지난 4월 기후변화가 현 추세대로 계속될 경우 2050년 쌀 자급률이 5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후변화가 천천히 진행된다는 낙관적 가정 아래서도 2050년 쌀 자급률은 51.8%에 불과할 것이라고 한다. 주식인 옥수수를 뒤로하고 가뭄에 잘 견디는 다른 먹거리를 찾고 있는 케냐 농촌의 현재가 어쩌면 우리의 미래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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