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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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님의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중에서
어느 고등학교 국어선생님과 그 학교 아이들이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교실이 붕괴되었느니, 인성교육이 먼저이니 수많은 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선 고등학교, 그것도 강남 요지에 있는 한 선생님께 물었습니다. 요즘 아이들 정말 문제이냐고. 그런데 그 선생님의 말씀은 이러했습니다. 아이들의 세계는 아직 희망이 있다고, 어른들의 세계보다 훨씬 맑아서 그들만이 희망이라는 말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런 아이들의 울고 웃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아무쪼록 가슴 찡한 감동을 만나시면 좋겠습니다.
사려면 : 문경보 지음/샨티펴냄/8,500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님의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중에서
어느 고등학교 국어선생님과 그 학교 아이들이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교실이 붕괴되었느니, 인성교육이 먼저이니 수많은 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선 고등학교, 그것도 강남 요지에 있는 한 선생님께 물었습니다. 요즘 아이들 정말 문제이냐고. 그런데 그 선생님의 말씀은 이러했습니다. 아이들의 세계는 아직 희망이 있다고, 어른들의 세계보다 훨씬 맑아서 그들만이 희망이라는 말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런 아이들의 울고 웃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아무쪼록 가슴 찡한 감동을 만나시면 좋겠습니다.
사려면 : 문경보 지음/샨티펴냄/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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