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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다_아홉번째 적바림(김연희)

채현숙 | 2007.05.07 07:23 | 조회 1246
글쎄다 잎새달 아홉 번째...2007. 4. 13. 금요일 늦은 7:00~10:00 * 함께 하신 분들: 안홍택님, 홍미나님, 신동근님, 박경장님, 정동진님, 송금희님, 신금숙님, 채현숙님 새로오신 정근문님,김연희, 뒤늦게 한동우님 내외분이 오셨습니다. * 오늘의 책, 『세상의 모든 딸들 Reindeer Moon』1권·2권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 지음/이선희 역/홍익출판사,2003 ...함께 나눈 이야기(책을 소개해주신 채현숙님이 발제를 하고 진행해주셨습니다.) -‘글쎄다’에서 문학을 공부한다고 해서 마음이 계속 설레었어요. 학창시절을 벗어나 직장 다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소설’이 사치라 느꼈고 역사소설 외에는 교육이나 여성, 아이들 책을 주로 읽었지요. 하지만 이렇게 소설을 다시 접하면서 소설 속에서 ‘나와 비슷한 사람이 많구나’(<비블리오테라피>에서 여러번 언급된 소설의 치유능력)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 책을 참 재미있게 읽었고 여성학 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읽었어요. 배경이 시베리아 남부라지만 저는 인디언 삶이 연상되었고 이 책을 읽는 동안 꿈속에서도 이와 연관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무튼 세상의 모든 딸들이라는 책을 참 재미있게 보았어요. 그리고 리브로(Libro)에 나온 책 소개를 간단히 제가 들려드릴게요.-1,2권은 여자 주인공 야난이 화자로 원시시대의 삶을 이야기하고, 3권에서는 코리라는 남자 주인공이 화자가 되어 이야기합니다. 3권은 원래 다른 책으로 인데, 속편 형식으로 번역되어 나왔답니다. 재미있게 읽었구요.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원시적 삶에서 식(食)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고, 남녀의 차이 그 속에서 고기를 지배하는 남(男)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시대가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과연 지금의 남녀 평등은 어떠한가, 원시시대에도 혈통에 대한 인간의 집착이 얼마나 강한지, 과연 인류는 진보해왔는지 등등. -처음 책을 소개받을때 모계중심의 책일거라 생각했었고 수렵시대의 남성 중심에서 정착적인 생활로 변해가면서 모계로 가는 사회가 되어가는데 이 배경은 시베리아 수렵생활이 무대가 된 작품같습니다. -야난이 관행이나 기존질서를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래가지 않고 제 명에 못살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남성권위주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야난이 현실에 힘들지 않게 적응을 할 수 있게 좀 더 지혜로웠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런 힘들어하는 야난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 한대수 왈(曰) 세상은 3%가 모든 걸 지배한다고 합니다. 옛날과 지금 과연 변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야난이 적응을 하지 못했을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한사람이 튕겨져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제도와 시스템에서 잘 적응하는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인가를 묻고 싶은 생각이 있었어요. 또 이 작가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의 세심함이 느껴졌어요. 수렵을 하면서 야난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채현숙씨가 야난의 모습과 흡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채현숙님과 닮지 않았나요? -글쎄다 모임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책을 권하는 분과 추천하는 책은 매우 닮아있어요. -오히려 저는 야난의 모습이 강하지 않고 여리면서 세심한 모습이 느껴졌어요. 마치 이 동네의 어린 여자아이 수정이를 떠올리게 되었어요. -재미없었나 봐요? -다 읽진 못했지만...제가 읽은 부분까지는 솔직히 짜릿하지는 않았어요. 하하하 -세상을 약간씩 순응하며 바꿔갈려는 사람이 있고 부숴 져도 당장에 바꾸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야난이 태어났다면 아마 힘들어하지 않고 승승장구하는 삶을 살았을거 같아요. -저는 야난이 불쌍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지금 여성들이 야난보다 더 힘들게 또는 멋지게 생활하고 있고 난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지금 삶의 현장에선 오히려 그때보다 더 치열하게 부딪치고 싸우는 여성이 너무나 많다고 생각해요. 치열한 직업전선에 있는 여성은 제 말에 공감할 수 있을거예요. 느끼기에 따라 굉장히 다를 수 있지만 사회와 가정에서 다들 야난과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고 사실 어떤 측면에서 보자면 제가 오히려 야난보다 더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야난은 외적으로 보면 평범하고 밉상은 아닌 여자인거 같고 사람마다 기질이 있는데 수렵생활에 남성의 기질 즉 수렵의 자질이 있으나 여자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지지 않는 그 부분이 답답했고 남편과의 생활에서도 이와 비슷한 생활이 전개 되는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 이런 에피소드가 있어요. 명절에 남자는 놀고 여자는 하루 종일 음식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남자는 식충이라는 생각을 불현듯 하게 되었고 이런 나의 생각을 글로 써서 라디오 전파를 타기도 했지요. 하지만 요즘 시대 남자들 사는 모습을 보면서... 남자들에게 오히려 연민의 정을 느끼게 돼요. -아주 작은 부족 안에서 지구의 큰 아니 모든 모습을 다 볼 수 있었고 또 이 책을 읽으면서 아내와 나의 성향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드라마를 볼 때 나는 뉴스를 봅니다. 이런것을 볼 때 남자는 관계성이 약한거 같아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을 보면 남자는 목표 지향적이고 여자는 관계 지향적이라고 하더라구요. 모든 인간은 생활 속에서 봐오면서 익숙해지고 제가 이 책(세상의 모든 딸들)을 읽지 않았지만 남녀 불평등은 경제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좌우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모계사회가 이상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파격적으로 생각할 때 여자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사람이 처음에는 두 개의 성을 다 가지고 있다가 자라면서 둘로 나뉘게 된다고 해요. 이렇게 되는 데에는 사회의 벽과 틀이 있는거 같습니다. 인간 안에서 모성을 돌출해 내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사람이 집단 안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의 모습도 한번 뒤돌아 보게 되었어요. -인간이 자연과 관계되어지면서 그려지는 모습이 재미있었어요. 예를 들어 사냥을 해서 잡아먹는 짐승에게 기도를 하고 인간이 자연 속에서 군림하는게 아니라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 재미있고 기억에 남아요. 그 시대에는 자연과 교감이 있었을거 같아요. 지금은 과학과 의학은 믿으나 자연은 믿지 않아요. 지금 우리의 이런 모습을 생각하면서 아쉬움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3권 내용을 보면 부족간에 여름에서 겨울 서식지로 왕래하면서 질서와 평화를 원하고 싸움을 원치 않는걸 보게 되었고, 그 과정 속에서 결혼을 하면서 선물을 주게 되는거, 또 간음을 해서 낳은 아이는 죽게 되는거를 보면서 작가가 인류학자이여서 주가 되는 주제가 근친상간임을 느끼게 되었어요. -바닷가 사람은 우리 도시사람보다는 깨워져 있지 않고 거칠어요. 하지만 순수하고 원색적이며 생명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윤리를 뛰어 넘는 것 같아요. -저는 두 가지 관점에서 봤습니다. 인류학적관점과 소설적관점이지요. 먼저 인류학적 지식을 소설에서 봐서 좋았구요. 2만년전 이야기를 가장 근사치에 가깝게 그려졌다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그 시대에는 오감이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민감하고 살아있는 생명력이(?) 있었다는게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예를 들어 사자의 소리, 맘모스의 이동, 등등 청각이 뛰어나고 사물 하나하나에 민감하고 겨울에 공포와 막막함 봄의 기다림을 통해서 느끼게 되어지요. 그리고 소설적 관점에서 보자면 아마메스에서 스위트랙에 가는 과정은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먹이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서이고 원점회귀라는 Main structure를 갖고 있습니다. 순록의 달에서 시작해서 순록의 달로 끝을 맺지요. 순록의 달이 의미하는 것은 여자와 직결되는 싸이클 즉 Menstruation 맨스트레이션이고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여자의 소설입니다. 왜냐하면 글 중 호랑이와 까마귀에 비유하며 어머니 왈(曰) ‘여자는 천박하지 않다. 그런 남자를 태어나게 하는게 여자이기 때문이다‘ 와 ’남자가 고기를 지배하고 오두막을 지배해서 여자보다 월등하고 위대하다면 그것은 아니다. 남자가 위대하다면 여자는 거룩하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딸들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이들의 어머니니까. (p329에서) 나는 입술을 깨물었다. 불행이 닥쳐와도 어찌되었든 나는 샐리의 자손이기 때문이다‘ 에서 알수 있습니다.etc 달의 변화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면서 이브의 초상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두 부족 간에 규율을 받아들일 수 없어 구타를 당하면서 힘들어하나 나중에는 타부족의 거칠음에 이해를 조금이나마 하게 된다. 여성에게 최고의 수치심은 최고의 벌이라는.. 그리고 기억에 남는 부분은 ‘늑대의 울음소리에도 이렇게 젖이 흘러나와..’와 ‘순록이여 ~순록의 달이었다 그렇게 밝은 달이었다’. 그리고 선물의 의미를 어떤 경제학자는 ‘인간은 모든 거래를 선물로 했다. 화폐처럼 명목상의 가치가 아니고 여러 뜻을 지닌 ...하지만 화폐가 생기면서 교환가치가 생겨났고 자본주의화 돼버렸다’고 했습니다. 이 책에서 불만스러웠던 점은 인물의 이름이었고 샤먼의 발생이 시베리아인데 너무 인디언적 이름입니다. 그리고 에르호와 야난이 몸을 같이 취하게 되는게 이해가 쉽질 않았습니다. "남자가 고기를 지배하고 오두막을 지배해서 여자보다 월등 위대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남자가 위대하다면 여자는 거룩하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딸들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어머니이니까!”" 여주인공이 허공을 향해 울부짖던 외침이 생생히 각인된다. -지금 우리의 모습과 이 책 속 모습이 시대만 다를뿐 상황은 똑같은거 같고 나 자신보다는 조직이 우선시 되는 힘에 의해 개인이 희생되는 모습을 보면서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 됩니다. -평화와 ‘소수인’들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꼭 다수가 옳은 건 아니니까요. 평화를 위해 모성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 다음 모임: 2007년 5월 10일 목요일(이번달부터 목요일로 바뀌었습니다) 함께 볼 책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라우라 에스키벨/민음사 늦은 5시에 모여 영화를 먼저 보고, 7시부터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정동진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으로, 이사벨 아옌뎨의 <영혼의 집 1, 2권>, 안토니오 스카르세타의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도 함께 보라 권해주셨습니다.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을 보시고 위 소설들을 보시며 요사이 남미소설에 푹 빠져있으신 모습이 무척 행복해 보였습니다.) * 아래 자료는 알라딘에서 저자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 (Elizabeth Marshall Thomas) -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나 스미스 여자대학과 래드클리프 여자대학에서 영문학과 인류학을 공부했다. 1950년대에 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 원주민인 부시맨을 연구 조사한 'The Harmless People'을 발표하여 세계인에 충격을 주면서 소수인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세상의 모든 딸들>로 헤밍웨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정보 1994년 3월 첫 출간되어,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받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스테디셀러. '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야!'라는 라디오 광고 카피를 여성의 존재 이유를 따져 묻는 시대적 유행어로 만들었던 바로 그 작품이다. 여류인류학자 출신의 작가 엘리자베스 M. 토마스를 일약 헤밍웨이문학상 수상자로 만든 이 소설은 90년대에 우리나라에 소개된 외국문학 중 최대 성공작의 하나로 손꼽힌다.“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야!” - 오늘도 세상의 모든 딸들은 이렇게 말한다. 헤밍웨이 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지적인 여성의 자기 성찰을 위한 소설 세상의 모든 딸들은 이 세상 모든 아들들의 어머니이다. 이런 영광스런 입장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모든 딸들은 오늘도 눈물 젖은 펜으로 일기에 이렇게 적는다. “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야!”. 이 책은 여자로서의 영광과 비극을 고발하는 소설로, 작가가 가지고 있는 문화인류학자로서의 통찰력과 여류작가로서의 섬세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밟아나가야 하는 숙명적인 삶의 궤적을 그리고 있다. 미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헤밍웨이 문학상’을 수상한 이 소설이 우리나라에서 9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외국소설로 각광받은 이유는 여성 독자들에게 통렬한 자기 성찰의 장을 제공하는 페미니즘 소설이기 때문일 것이다. 여자이기 때문에 반드시 걸어야 하는 길, 여자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받아야 하는 고통, 여자이기 때문에 남몰래 감춰야 하는 눈물, 그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이 소설은 그러면서도 여자의 절망을 말하는 비극소설이 아니기에 더욱 감동이 크다. 이 책을 읽은 150만 독자는 아직도 여주인공이 허공을 향해 울부짖던 말을 생생히 기억한다. “남자가 고기를 지배하고 오두막을 지배해서 여자보다 월등 위대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남자가 위대하다면 여자는 거룩하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딸들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어머니이니까!” 구석기시대를 배경으로 원시부족 여자들의 험난한 삶을 그리고 있지만 시공을 뛰어넘어 현대 여성의 정체성을 묻는 이 장엄한 소설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다. 지난 10년 동안 페미니즘을 말하는 자리에서 반드시 거론된 책이지만, 이 책의 최대 미덕은 여자의 존재 가치를 절대 웅변으로 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여자들은 이 책에서 주인공이 그러했듯이 오늘도 일기에 이렇게 쓸 뿐이다. “다만 여자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엄마가 남몰래 떠나보낸 수많은 것들이 있음을 철이 든 지금에 와서야 아주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여자는 단 한번 출산의 고통만으로도, 남자들의 사선을 넘나드는 열 번의 전투 경험만으로도 위대하다고 누군가는 말했지만 그런 입에 발린 찬사의 말도 엄마의 눈가에 깊이 패인 주름살을 펴드리지는 못할 것입니다. 지금에 와서 아무리 소리 높여 찬송을 해도 엄마가 잃어버린 세월, 엄마가 흘린 피와 땀, 엄마가 쏟은 한숨의 어느 하나라도 제대로 보상하지 못합니다. 어릴 적부터 유난히 엄마를 빼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지만, 여자로서의 삶에 있어서는 절대로 엄마처럼 살진 않을 겁니다……. (?세상의 모든 딸들? 독후감 현상모집 최우수작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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