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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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미친짓이다
참석도 안한 제가
왠 후기냐 하시죠?
(참석은 안했어도 발제자였으니 후기 비스무레한거라도 올리는게 어떠냐는 충언에 힘입어...)
어떤 내용이 오고 갔는지 궁금합니다
결국
결혼은, 미친짓인가요?
아님
결혼은, 미쳐야 한다?
허니문 예약 손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기요 결혼이 취소될거 같은데 취소하면 예약금은 어떻게 되죠?"
참 난감합니다
"0월0일까지만 알려주세요 그전까지는 예약금 돌려 받으실수 있어요?"
"이거 낼모레 웨딩촬영인데 신부가 청첩장 인쇄하면서 양가의견이 갈려서 결혼 보류하자하네요..."
묻지도 않은 넋두리를 내어놓으십니다
"아 예..."
저도
2002년
여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지금은 웃지만
당시엔 어찌나
심각하던지...
"사랑이 어떻게 변할수 있니"
유지태의 대사를 날려 봅니다
결혼은,어떤짓입니까?
왠 후기냐 하시죠?
(참석은 안했어도 발제자였으니 후기 비스무레한거라도 올리는게 어떠냐는 충언에 힘입어...)
어떤 내용이 오고 갔는지 궁금합니다
결국
결혼은, 미친짓인가요?
아님
결혼은, 미쳐야 한다?
허니문 예약 손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기요 결혼이 취소될거 같은데 취소하면 예약금은 어떻게 되죠?"
참 난감합니다
"0월0일까지만 알려주세요 그전까지는 예약금 돌려 받으실수 있어요?"
"이거 낼모레 웨딩촬영인데 신부가 청첩장 인쇄하면서 양가의견이 갈려서 결혼 보류하자하네요..."
묻지도 않은 넋두리를 내어놓으십니다
"아 예..."
저도
2002년
여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지금은 웃지만
당시엔 어찌나
심각하던지...
"사랑이 어떻게 변할수 있니"
유지태의 대사를 날려 봅니다
결혼은,어떤짓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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