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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넋>의 불편함

하늘기차 | 2014.07.24 14:36 | 조회 1697

        
                                                  

                                  오정희의 단편집    바람의 넋을 읽고
   단편집 이름이 <바람의 넋>이다. 바람처럼 자유로운 넋이라는 말인가? 아니면 그렇게 자유로워지고 싶은 바람을 표한 것인가?

   이 번에 진표 목사님 소개로 함께 글쎄다에 참여한 박홍범선생님은 글이 정말 쎄다. 문예창작을 전공하셨다. 문학의 이론이나, 역사나 그리고 우리 시대 우리 작가들에대한 섭렵이 장난이 아니다. 글쎄다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신다. 

  

   오정희 작가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묘사주의 작가이다. 박홍범선생님과 박진숙님은 학창시절 이 분의 책으로 수업을 받았다고 할 정도이다. 1번째 단편집은<불의 강>, 둘째는<유년의 덫>, 3번째는<바람의 넋>이고, 4번째가<불꽃놀이>인데 작품의 완성도를 볼려면 <불꽃놀이>를 보아야하는데, 이 번에 <바람의 넋>을 읽게된 것은 오정희 작가의 30대 당시의 주제의식을 보고 싶어서였다고 박홍범님은 추천의 이유를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人魚, 銅鏡, 바람의 넋을 단편과 중편의 차이를 살피며 주의 깊게 중점적으로 보았다고 한다. 특히 인어는 주제의식이 뚜렷한데, 등장인물의 심리의 흐름 속에 그 주제가 베어난다. 작가는 P57 하단“자기를 낳은 . . .”에서 가족에대해 성찰한다. 즉 주제의식을 노출시키는 것이다. 혈연적 가족관계가 아닌 결합적 관계에대하여 회의를 드러낸다. p61상단 “너의 부모가. . .세상을 떠나 ... 감사하고 있단다”-너(입양 딸)를 받아들여 감사하다는 것-라고 하면서 함께 여행을 떠난 사춘기에 접어든 어린 딸에게 입양한 딸이라는 사실을 알리려고 “순영에게... 얼마난 많이 연습해 온 말인가”- 그런데 정말 그럴까? 결합적 관계의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가?라는 주제. 가족이란 무었인가? 라는 주제. 이야기 전체의 흐름이 가족이라는 주제를 이어간다. 이미 주제가 다 노풀되어있는 것이다.

  

   준표목사님- 근데 왜 제목이 人魚일까? 그러자 이상권 선생님이 한 칼에 질문에 답한다^^ ‘제목이 아니었다면 이 작품은 살지 못했을 것이다’그러자 박경장님이 ‘사람이야, 물고기야?’라고 하면서 인어는 신비와 환상의 신화적 존재로서 접근할 수 없는 존재이다. 인어가 사람들이 사는 바닷가나, 배 멀리서 사람들을 동경하는 그 모습은 그 제목 자체로 슬픔이요, 물거품이 일어나는 형상, 주제를 드러내 보인다. 가족의 긍정성과 그 한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근데 이 번 모임에서 느꼈던 것은 모두 오정희님의 바람의 넋을 읽고 낯설고, 불편했다는 것이다. 나도 그랬다. 불편했다. 그런데 그 불편한 이야기를 풀어 보니, 각 자 불편한 내용이 틀린 것이다. 

  

    박경장님의 불편함은 전공분야가 영미소설이어서, 소설의 발생지의 문학을 공부하다 보니, 한국 소설은 작품에 작가의 개입이 두드러지고, 지나친 묘사, 그리고 등장인물에 지나치게 개입한다는 것이다. 작품은 모름지기 작가와 작중 인물 사이에 거리를 두어야하는데,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한국문학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기도 하다. 내면의식을 객관적 성과물(이게 뭔 말인지 헷갈려서 찿아보니 대충 감이 잡힌다^^ art라는 말은 손에 잡히지 않는 무형의 뭔가를 의미하는 말이 아니다. Art의 사전적인 의미를 보면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최종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떤 재료를 다양하게 이용하여  객관적인 성과물이나 물건을 만들어내는 능력 또는 활동으로서의 기술을 총칭한다” art의 원어인 ars는 조립하다, 궁리하다 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이나, 대화, 상징 보다는 그 글 행간 속에서 환기시켜 독자 나름의 해석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작가의 소설 속 네트워크를 풀어내며, 그래서 결론이 열려져 있어야하는데,,,하면서 人魚의 예(p60:‘더 큰 근본 원인은...)를 들면서, 묘사가 너무 길고, 다 설명해 주는 것, 그래서 설명을 하니까 작가가 묘사에 목숨을 건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박경장님은 작가는 “not telling, but showing"여야한다는 것이다. P61의 “너의 부모가...”는 이야기 안해줘도 되는데 구지 이야기하여 독자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P62 중간의 “오던 첫 날. . . 우는 울음은 ...”은 없어도 될 지나친 설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P63 “아빠랑 오빠는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 . . 응, 한식구들이잖아...”처럼 showing해야한다는 것이다. 근데 바로 뒤에 “예야...”하며 또 설명을 하니 그 맛을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설명으로 한 식구라는 말이 모래알 섞인 밥알처럼 씹혀 아쉽다고 하였다. 

  

   銅鏡은 작가의 죽음에대한 주제의식이 뚜렷하게 나타난 작품이다. 그러니까 특별한 사건을 일반화 하려니까 설명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학교에서 국어시험 볼 때 꼭 나오는 질문이다. ‘이 작품의 주제가 무언가?’ 그러나 주제는 책을 다 덮고 나서 덤으로 받는 것이다. 작품 속에서 주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마치 추수 끝난 후 낱알을 줍듯이(김현승 시인의 이야기인가?). 주제는 철학이요, 윤리인데, 소설은 개념이 아니라는 말. 개인의 개별적인 것 속에 드러날 수도 있고, 안 드러날 수도 있고, 그것은 메시지 속에 각기 독자에게 다르게 전달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제를 찿는 즐거움이야말로 글 읽기의 즐거움인데, 그 주제를 인물들이, 사건이 다 말해 버리면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라는 의미. 그래서 소설의 행간의 묘사에는 여운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근데 나는 동경이야말로 주제가 잘 감추어져있지 않나 십다. 동경이라는 말은 할아버지가 엣 추억을 떠올리며 박물관에 갔을 때에 한 구석에서 보았던 銅鏡에대해 이야기할 때 처음 나온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그 제목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런면에서 銅鏡은 주제가 잘 감추어져 있지 않나 싶다. 너무 감추어져 이ㅅ어서 내가 못 찿는 건가, 아니면 작가가 너무 비약하며, 앞축하다가 주제를 놓친건가 잘 모르겠다$%^&*( 나의 한계^^ 그래서 글쎄다에 늘 참여하여 배운다. 감사^^

  

   그러자 박홍범선생님은 주제야말로 작가와 독자의 소통의 수단이라 하며, 주제의식을 갖지 않는다면 어떻게 작가가 글을 공적으로 내어놓을 수 있을까?라고 반문을 한다. 그러면서 오정희 작가에게 반복되는 주제 중에 하나는 ‘사생아’인데 사실 오정희 작가는 이 사회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사람인데, 왜 주제를 사생아, 입양, 가족...등으로 잡는지? 

 

   그러자 한 분이 근대 시민이 가지고 있는 개인의 특수성, 개인의 상태는 비교될 수 없는데, 아침 T.V드라마를 보면 그 개인의 특화된 삶을 세세하게 드러내 비추어준다. 물론 소설도 아픔, 가난, 고통에대한 이야기하지만 그러나 어떤 개인의 특화된, 그러니까 그 특화됨을 주제로 삼기보다는 모든 사람의 평범한 일상의 삶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특수한 것은 이야기를 묘사하고 풀어내기는 쉽다. 그런데 이미 그것은 이야기가 다 드러난 것이다. 소설로서의 의미가 없다. 세세하게 묘사하는 것은 T.V의 일일드라마이다. 

  

   특히 작가는 80년대의 암울한 시대를 살었는데, 마치 시간이 정지된 것처럼 시대를 밖에서 바라보는 것 같다. 역사의식 보다는 개인의 존재의 심연, 내면의 무의식 상태를 드러낸다. 개인적 실존과 사회적 실존을 나누고 있다. 작가에게 현실은 현실성 없는 비현실이 일어나는 현실, 판타지-바람의 넋 단편집을 볼 때 라고 한정짓자-이다. 존재적 갈등은 나름대로 귀하지만, 그것은 마치 <밤비>에 등장하는 약국주인 민자가 약국안에 갖히어 세상을 바라보는 모습과 일치한다. 

  

   박경장님은 에드가알랜포의 단편집에대해 이야기하면서 에드가 알렌 포우는 단편에대해 첫 줄에서 독자를 사로잡아야 하며, 단일 주제로 한 자리에 앉아서 단숨에 읽어내려 갈 정도이어야 함으로 단어 하나, 톤 하나, 리듬이 압축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우리가 글쎄다를 통해 읽은 김지연 작가의 ‘환영’은 참 신선하고 감칠 맛 나는 작품이었음이 새삼스럽다. 차원이 틀린 것 같다. 

  

   동화작가 이상권님의 불편함 - 우선 고아에대한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는데, 30대 나이에쓴 글들에 40대 중년의 정서가 보여 비 현실적이라는 것. 그러면서 전 날 오정희 작가와 관련하여 부인과 논쟁을 하였는데, 과연 한국에서의 최고의 작가는 누구야 라는 질문과 함께 대한민국의 현대를 거치면서 마치 유리병 속에 갖혀있는, 그래서 역사와 시대를 피해가는 것 같은 모습이다. 대학에서 realism을 배울 때, 소나기를 배우면서 그런데 작가가 친일했다는 사실에 크게 실망하였는데, 작가와 작가의 삶에서 오는 괴리감에 매우 불편하였다는 것. 물론 90년대 초 오정희 작가의 문장에서 그 공과 혼이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과대포장된 느낌이다. 한국의 문학상을 거의 다 받았는데, 그만한 작가인가 하며 불편해했다고 하면서 ‘당신의 천국’의 이청준 작가야 말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라고 말 할 수 있지 않는가 라고 할 때 모두 공감하였다. 그래도 최근 한창 떠오른 작가 신경숙에게서도 오정희 작가의 스타일이 엿 보인다고 할 정도면 오정희 작가의 한국에서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지 않나 십다. 

 

   안홍택의 불편함 - 작가는 자신의 삶의 편린을 작품 속에서 대세김질하면서 자신을 치료하며, 회복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여간 느낀 것은 마치 달의 보이는 쪽이 아닌 달의 뒷 편의 감추인 것을 다 밝혀드러내며 아퍼하는 그러한 느낌을 받았다. 고아, 이혼, 입양, 자폐, 죽음. 인간의 이중적인 정서를 끊임없이 표현한다. 입양한 아이에 고마워하면서 내가 낳은 아이가 아니라는 것에서 오는 괘리감을 불쑥불쑥 내 뱉는다. 약국을 운영하는 민수는 공부하는 아이와 남편에대해서도 역시 낯선 시선을 보낸다. 그 낯설음에 나는 불편하다. 나는 내 아내에대해 어떤가? 물론 아무 생각없이 눈만 멀뚱멀뚱하며 바라볼 때는 무언가 타인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물론 자녀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작가는 모든 대상에대해 불일치의 감정을 드러낸다. 그것이 불편하다. 숨겨두었던 내 마음을 들킨 것 같은 느낌이다. 하여간 작가는 단편집을 통해 끊임없이 자기존재에대해 묻는다. <바람의 넋>에서 입양된 존재로 느닷없이 자신을 집 밖으로 나가게 하는 무의식에 이끌리어 헤메는 모습 속에서 등장인물 아내 은수는 P211에서 ‘나는 누구인가?’라고 묻는다. 그렇게 무의식에 떠밀려 자기가 어릴적 잊혀졌던 집을 찿아가 그 앞마당에서 환영 속에 발견한 것은 벗겨진 검정 고무신인데, 작가는 자폐 아이를 주제로 하는 <지금은 고요할 때>에서도 p125에서 신발 한 짝을 잃고 돌아오는데, 그러고 나서 다시 밖으로 몰래 빠져나갈 때는 아빠의 슬립퍼를 신고 불안하게 세상 밖으로 나가는 모습 속에 존재의, 실존의 불안함, 인간 실존의 그 불안정한 내면을 보여준다. 새벽별 <p155>에서도 정애는 신발을 잃고 할머니에게 호대게 야단을 맞는다. 한 짝을 잃어버리면 그 신 임자가 죽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한 짝도 마저 버려야 한다고 해서 마저 신 한 짝을 버리고 뒤뚱거리며 울며 산을 내려온다. 그렇게 작가는 등장인물들을 신발을 잃어버린 사람들로 묘사한다. 우리 모두는 근원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그러면서 끊임없이 잃어버린 신발을 찿다가 결국 못 찿는 잃어버린 존재가 아닌가 십다. 아마도 작가는 작품들 속에서 계속 신발을 잃어버리늕데, 어찌보면 그것은 존재의 근원을 찿는 실마리가 될 수 있지않나 십다. 벗지 않고는 새로운 신발을 신을 수 없으니까? 파충류가, 나비가 껍질을 벗지 않고는 변할 수 없는 것처럼. 등장인물들이 신발을 자꾸 벗는 것을 보면 작가는 무의식 속에서 끊임없이 존재의 근원을 찿아가고 있는 것에 틀립이 없다. 단순히 청소녕기의 자기정체성을 찿는 것 이상의 근원에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화두로 올려놓는다. 그러니 비현실의 현실, 환타지적인 현실, 무감각한 현실성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나 싶다. 작가가 살었던 시대의 역사와 전혀 무관한 약국운영자 민자처럼 말이다. 

  

   그러고 보면 구약, 출애굽에서 모세가 하나님을 만날 때 하나님은 타지않는 가시떨기 불꽃의 신비로움을 보고 다가오는 모세에게 신발을 벗으라고 한다. 거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거룩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다른 것과 다르다는 것. 그러니까 모세가 지금 자리한 그 곳이 거룩하다는 것이다. 그동안의 삶의 자리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단순히 공간적인 개념이 아니다. 그동안의 모세의 왕궁생활, 그리고 광야에서의 은둔생활의 모든 것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거룩이란 구별이다. 그러니까 그동안 나로 살아가지 못했는데, 나에대해 나를 구별하라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나인데, 그것은 하나님과 존재에 있어서 동등하다. 그러한 유일한, 하나밖에 없는, 나 아닌 것과 뒤 섞이지 말구, 그래서 이곳은 거룩한 곳이니 신발을 벗으라는 것은 본래의 나의  모습을 자유롭게 드러내라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의 흐름과 가치와 욕심에 내가 그러한 나를 평생에 경험해 본 적이 있나. 그러나 유일하게 바로 다른 것들과 항상 스스로 구별되어 나로 있는 하나님 앞에서면 나도 그 거룩함에 힘입어 거룩하게, 즉 하나님 처럼 다른 것과 구별되는 나가 되는 것이다. 종교적 언어로 그것이 바로 회개라는 것이다. 중생, 다시 태어남, 껍질벗기, 다시말해 나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부활이 별거인가? 꽃 처럼 내 자리에서 다른 것들과 조화롭게 나로 꽃피어나는 것이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는 이야기 속에서, 모세가 하나님께 물어본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내가 만난 하나님에대해 물어보면 그 이름을 무어라고 대답할까요? 라고 한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당신의 이름을 가르쳐 준다. ‘야웨’이다. 이 말의 뜻은 ‘나는 나다’이다. 하나님의 이름이다. 나는, 인류는 나를 잊은지 이미 오래지 않은지 모르겠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나는 나’이신 분 앞에 인간의 오만방자함을 내려놓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설 때, ‘나는 나'인 나를 회복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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