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자리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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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자리 묵상을 열며

하늘기차 | 2015.01.14 16:15 | 조회 2471

조심스럽다. 소위 영성이라는 것이 이미 종교화 되어 그 본 의미가 퇴색된 마당에

이렇게 홈피에 영성이라는 느낌을 갖는 묵상 자리 하나 마련한 것은

오늘 기후 생태적인 위기 속에

물질 과학 만능, 무신론에, 개인적인 신앙, 열광주의 등에 떠밀려

하나님과의 관계를 잃어버릴까 하는 노파심에서 이다.

 

영성이라는 것을 통해 무어 대단한 어떤 것을 찿으려 한다면 그것은 거짓이다.

영성은 일상이다.

 

엡3:18처럼,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 지를 깨달아가는 자리이면 좋겠다.

 

또 빌3:12처럼,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사로잡으셨으므로,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좇아간다는 나를 사랑으로 붙들어 주신 주님을 쫓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롬12:15 처럼,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라는 말씀 처럼

 

간과하지 말아야할 것은

 

자본과 국가폭력에의해 고통받는,

이 시대의 아픔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과 함께하지 못한다면,

 

또한 인간의 끝 없는 욕망으로 고통당하는

자연과 그 생명들의 신음소리를 외면한다면,

 

이 묵상은 울리는 괭과리에 불과하다.

 

길 안내는 헤른후트 2015년 기도서를 읽고 느낀 이야기 서로 나누고, 또 그 외에 신앙의 동영상, 찬양, 시, 기도, 등의 귀한 것들을 나누는 자리이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

   

처음자리 묵상이라는 말 참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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