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자리묵상
헤른후트 로중 기도서 묵상(3월22일 저녁 예배)
깨닫게 하시는 주님
요14:15~21;롬11:1~35 묵상나눔
* 오늘 아침 설교 에서 아브라함이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삼으려다, 집 밖으로 나가 한 없는 우주에서 반짝이는 별들을 보고 자신의 속 좁은 것을 깨달았듯이, 또 엘리야 역시 자기 안에 갇혀 자기 혼자 인 것으로 알았는데, 남은자가 7,000이라는 말에 정신이 번쩍 뜨인 모습 속에 정말 안목과 시야를 넓혀야 겠다는 말씀.
* ‘그가 너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안다는 것, 또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있다는 것, 그리고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다는 말씀 통해 예수님은 2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으며, 요14:1에서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하는데, 우리는 불연듯 두려움, 불안에 짓눌리기 십상이라 하면서, 어느날 불안한 잠에서 깨어 그 자리에서 바로 하나님께 기도들이며 불안을 물리쳐 줄 것을 간절히 구한 다음 날 날 아침 햇살을 받으며 이부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때의 그 상쾌함으로 한 순간에 그 불안을 물리치는 내적 기쁨이 나를 사로잡았던 은혜가 있습니다.
* 주님께서 내가 가면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는 약속의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성령의 내적 감동’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패쇄적이고, 편협한 안목을 벗어나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함을 깨닫게 됩니다.
* 본문 15절에서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말씀그대로 하나님 사랑이 먼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켜야한다는 율법적인 습관이 하나님과 나를 멀어지게 하였는데, 사실은 사랑이 먼저이고, 아니 ‘먼저고, 나중이고’ 할 것 없이, 사랑하면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주듯이, 하나님 사랑이 말씀을 지킵니다.
또 18절 말씀에 ‘너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아니하고’라는 말씀을 통해 언젠가 은혜를 받았는데, 한 때 정말 버려진 것처럼, 미쳐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계시다는 생각없이 내 혼자 그렇게 불안해 하며, 힘들어 하던 때가 있었는데, 우리는 고아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는 말씀에 참 평화를 얻었습니다.
* ‘지금은 순종하지 않지만 ... 회개 하여 마침내 자비함을 입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읽으며, 지금은 우리 집사님이 교회를 나오지 않지만, 지금도 가끔 집에서 찬송을 부르고, 기도를 한다고 하면서, 언젠가는 다시 교회에 나아와 함게 예배를 드릴 때가 올 것이라는 소망을 들려주었습니다.
* 12절을 통해 ‘이스라엘의 실패가 이방사람의 부요함이 되었다’는 말씀에서, 우리가 늘 우리 일상적인 것에 매달려, 하나님의 뜻에 참여하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의 연약함, 부족함 속에서도 하나님이 하나님의 일을 아름답게 이루시는데, 하물며 우리 믿는 사람이 자기 일에 몰두하여 하나님 나라, 그 뜻을 외면하지 않고, 그 뜻에 참여한다면 얼마나 풍성할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 오늘 요14:15~21;롬11:1~35을 통해 성령께서 우리에게 감동주실 때, 그 감동에 따라 살아간다면, 우리가 세상의 일들에 매이지 않고, 삶의 지평이 넓어져 하나님 나라의 비죤을 품에 안고 살아갈 수 있다는 놀라운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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