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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관 멕시코 원주민 선교사 2016 3번째 편지

하늘기차 | 2016.10.10 11:53 | 조회 618

 
2016년  보내는 세 번째 선교편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14:8)

Dios  te  Bendiga!!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평안을 선포합니다. 추석들은 잘 지내셨나요. 멕시코에서 안요섭선교사 인사를 드립니다. 바하 칼리포니아 바닷가는 엘리뇨 현상으로 수산업과 양식업에 어획량이 줄어서 많은 피해와 고통가운데 있습니다. 상처 입은 영혼들을 위해 중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선교지 소식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 여름도 선교지에서 땀과 흙먼지 속에서 인디헤나들을 섬기다 보니 벌써 시원한 가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필요한 것들이 많은데 그곳 실정에 맞게 섬김의 손길을 베풀며 주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큰 축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예배와 VBS, 건축, 의료, 한방, 미용, 등 특히 대다수의 마을들이 깨끗하지 못해 집집마다 다니며 소독을 해주었습니다.    아이들 머리에 이 약을 바르고  머리를 감겨주지만 얼마 있다 보면 다시 생겨서 마음이 아픕니다. 누군가는 이들을 사랑하고, 섬겨주어야 하기에 저희를 이곳으로 보냈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랜만에 Santelmo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지역민들을 섬기게 되었어요. 예배를 드리면서도 안타까운 것은 3년전에 나무로 지은 처소가 너무 많이 상해 있었어요 다시 지어야 될 것 같아요

 

 돕는 사역

인디헤나들은 자신이 받는 임금으로는 집수리 할 수 없어서 비가 새고 밖이 보이는 집에서 살아가는 현지인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저희도 힘들고 건축에 집중 하다 보니 새롭게 지붕수리를 하지 못하고, 여러 집에 벽과 지붕에 페인트 칠을 해 주었습니다. 만나는 인디헤나들이 조심스럽게 다가 와서 나무 몇 장 주면 비를 피할 수 있다고 할 때 마다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Santa Ku Killa campo, Mendoza Campo50개의 침상과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하도록 40개 책상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만들어 주기를 기다리는 가정이 많이 있어요. 우리의 시간과 물질을 쪼개면 이 땅에 주님의 아름다운 공동체가 세워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도와 주어야 할 일.

집을 지어도 3-5년 정도면 해가 너무 강해서 칠이 벗겨지고, 지붕을 덮은 켄버스(휄파)가 찢어져서 비가 들어옵니다. 매년 지붕 수리와 페인트 칠을 해야 됩니다. 책상과 침상을 만들어 인간적인 삶을 살게하고, 비타민과 영양제, 회충약을 정기적으로 공급해서 건강한 어린이들로 양육해야 다음세대들이 소망이 있게 됩니다.


 

센터 건축

건축을 시작 한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안 오던 비가3일 동안 와서 합판이 다 젖었지만 선교동 2층 지붕공사 마쳤습니다. 여러 번 방문하여 공사를 같이 하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려요. 교회는 지붕을 올리고, 두 곳 모두 전기공사, 화장실, 주방, 타일 등 전문가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계속해서 건축이 잘 이루어져 생명 살리는 일이 지속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10 17일부터 건강 검진과 선교 보고를 위해 4년 만에 방문합니다. 모든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게 기도 부탁 드립니다

 

 기도제목

  1. 저희들에게 맡겨주신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2. 언제나 아버지께 감사하며 그 음성에 순종할 수 있도록

  3. 건축이 잘 되어서 스토리텔링 사역이 지속적이 되도록

  4. 가족들의 건강과 자녀들의 만남의 축복이 있도록

  5. 10월 중순에 한국 방문을 은혜가운데 다녀 올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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