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관선교사3번째 편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23:1)

DiosteBendiga!!(축복합니다)

동역자들께 멕시코에서 안요섭선교사 인사를 드립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물러가고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왔습니다. 그 동안 선교지에는 새로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선교지 소식 : 많은 영혼들을 만났습니다. 여러 교회에서 섬겨주어서 소외 된 사람들을 섬기는 계절을 보냈습니다. 가정을 방문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구원을 선포하고, 그리스도를 영접하며, 상처받은 영혼들이 치유를 받으며, 필요를 채우고 빈대와 벼룩으로 괴로워하는 가정을 소독하고, 색이 바랜 집에 페인트를 칠하고, 지붕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인디헤나들이 고향에서 올라와서 정착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담요, 침상, 먹을 것과 입을 것들을 공급하고 아이들과 교제하고, 예배와 찬양으로 만나는 귀한 시간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Mendoza Campo와 santa Kukilla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생명책에 기록되는 많은 영혼(jesus, Naver, Jornelio, Veatriz, Ricardo, Naneli, Junior, Hany, Watzy, Luis, Antonio, Vanessa등) 들이 있었습니다. 주님께 영광 올려드리며, 함께하시고 사랑으로 섬겨주신 성도님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세례 : Rosa de Shalon교회에서 4명의 청년(Pausto, Enedelia, Rodolfo, Alodra)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오랫동안 성경과 기도로 훈련을 받고, 엔세나다 바닷가에서 많은 성도들과 가족들이 찬양하는 가운데 은혜로운 세례식을 거행했습니다. 생명 살리는 일과 예배자를 찾는 일이 계속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이사 : 시내에서 남쪽으로 1시간가량 내려가서 Uruapan이라는 새로운 사역지를 허락하셔서 가정을 옮기게 하셨습니다. 마을에 들어서면 많은 숲과 평안한 전원마을을 만나게 됩니다. 어렸을 때 저희 고향 용인을 찾는 듯 합니다. 이곳에는 가축도 많이 키우고, 포도, 토마토, 고추, 파 등 야채, 과일 농사를 많이 짓고 있습니다.

건축 : 기도하는 중에 돕는 손길을 통하여 바로 옆에 땅을 주시고 건축을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평탄하게 땅을 고르고, 철조망 공사를 하고, 전기와 물을 끌어 왔습니다. 많은 땀을 흘리며 하나씩 하나씩 선교지에 필요한 것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울타리와 전기가설, 인터넷, 물과 출입문 공사를 하고 지금은 바닥에 콘크리트 작업을 하기 위한 기초를 파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곡괭이를 들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1X1X0.7M의 구덩이2개씩 파고 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건축이 잘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주시고 동참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기도제목

1. 많은 인디헤나 영혼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영접하도록,

2. 지경을 넓히심에 감사하며 순종하며 나아가도록.

3. 계속 좋은 동역자들을 붙여주시도록.

4. 담요와 신발, 옷, 양식들이 준비되어 인디헤나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5. 새로운 곳에서 저희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만남의 축복이 이루어지도록,

6. 교회와 선교관이 돕는 자와 필요한 사람들을 붙여서 그 분의 방법대로 잘 세워지도록(10X24M 두 건물),

7. 우기철인 겨울이 되기 전에 기초공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8. 건축에 필요한 모든 재정들이 채워지도록

후원계좌 : 농협 1143-`12-107338 정아매

미국계좌 : Bank of America 10266-74916(California) Jae K. Ahn

전화번호 : 52-1-646-161-5360, 213-92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