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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시바라! 쁄라라!(2007년2월18일, 주현절후일곱번째주일)

하늘기차 | 2007.02.20 12:16 | 조회 3389


헵시바라! 쁄라라!

2007년2월18일(주현절후일곱번째주일) 사62:1-5;요2:1-11

오늘 말씀을 보니 빛 같은 시온의 의가 드러나고,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처럼 나타나기 위해 하나님께서 침묵하지 않으시고 말씀하시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쉬지 않으시고 친히 역사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스라엘을 면류관과 같이 왕관처럼 되게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황폐화 되어 버려졌지만, 이제는 “헵시바”라, “쁄라”라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헵시바’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여인”, “나의 기쁨이 그 녀 안에 있다”라는 뜻입니다. 히스기야 왕의 아내 이름도 바로 헵시바,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여인이라는 뜻입니다. 가정의 행복이 이러한 관계 속에 유지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합니다. 서로의 관계 속에, 기쁨이 상대방 안에서 찿아진다는 것, 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합니까? 여러분 가정에서도 이러한 관계가 형성이 되고 있는지요? 이렇게 이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친히 아름다운 사랑을 회복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또 “쁄라”라는 말은 “결혼한 여인”이라는 뜻입니다. 즉 이제 하나님께서 친히 신랑되시어 이스라엘을 신부로 맞이하며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주현절 후 7번째 주일입니다. 주현절은 글자 그대로 주께서 나타내 보이셨다는 것을 뜻하는 절기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에게 찿아오셔서 신랑이 되어 결혼하여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하실까요?

구약에서 하나님은 늘 선지자나, 사사, 모세와 같은 지도자를 통해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셨는데,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친히 이 땅에 오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뜻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셨습니다. 성탄은 아마도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된 날이요, 하늘과 땅이 결혼한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친히 시온을 위하여 잠잠치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이라는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기존의 이스라엘을 세우시고 이스라엘에 승리의, 영광의 면류관을 씌우신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기존의 이스라엘의 율법, 제사, 성전을 통해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두 분의 신앙인이 있습니다. 한 분은 우찌무라 간조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무교회주의자로서 일본의 대동아전쟁을 반대하여 옥고를 치른 분입니다. 또 한분은 가가와 도요히코라는 분인데, 도시 빈민들과 일생을 같이 하다가 결국 폐결핵으로 돌아가셨는데, 중간에 그 지역의 창녀와 결혼을 하여 살았습니다. 만일 그 여자가 가가와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아무런 인생의 변화없이 평생 창녀로 일생을 마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천풍언과 결혼하여 변하여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친히 ‘헵시바요, 쁄라라!’, 즉 ‘나의 기쁨이 그녀 안에 있다’, ‘결혼하였다’고 하는 것은 이스라엘이 창녀와 같이 이 나라에 붙었다, 저 나라에 붙었다 하며 우상을 섬기는 그러한 이스라엘이 아니라,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이 “주님께서 네게 지어주신 새 이름으로 부를것이다”라고 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울 이스라엘은 어떤 이스라엘일까요? 그렇습니다. 그것은 바로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주께서 친히 십자가에 달리어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죽으셔서 세운 새 이스라엘입니다. 새 이스라엘인 교회를 보며 하나님은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 속에 드러나지 않고, 감추어져 있다가, 말씀에서 말씀으로 이어져 오다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워진 교회가 바로 시온의 의를 빛처럼 드러나고, 예루살렘의 구원을 불처럼 나타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나라고 하는 동네의 결혼잔치집에 가십니다. 그런데 그 잔치집에 술이 떨어졌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잔치 집에 술이 없다면 그 판은 이미 깨진 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에게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내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러자 마리아는 옆에 있는 하인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세요”라고 합니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합니다. 그러자 아구까지 채웠는데, 그것을 연회장에 갖다 주라고 해서 하인들이 그것을 갖다 줍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전에 먹어보지 못했던 기가막힌 포도주가 된 것입니다. 자칫 흥이 깨질뻔한 잔치는 예수의 물로 만드신 포도주로 흥이 넘치는 잔치가 되었습니다.

몇 년 전 수원의 말씀의 집에서 9일 피정에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이 번에 우리 신앙집회를 인도하실 유시찬 신부님께서 그 당시 지도 신부님이셨습니다. 피정에는 4 과정이 있는데, 예수님의 공생애에 맞추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예수님의 공생애, 그리고 십자가, 그리고 부활에 이르는 과정을 기도의 과정 속에서 4단계로 나누어 기도를 드리는데, 예수님의 공생애를 마음 속에 받아들이며 기도하는 2 번째 단계에서 신부님은 저에게 예수님의 공생애를 따라가 보지 말고,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고기교회에 예수님이 오시면 어떻게 하실까를 한 번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고기 교회에 오셔서 무엇을 어떻게 하시나 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 교회에 좀처럼 나타나시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 이런 관상 기도를 하는 중에 실제 예수님이 오시지 않아서 난감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는 주일 예배 중에 예수님이 찿아 오셨습니다. 처음에는 지금은 도서관이지만 사택에 오시나 해서 집사람은 부엌에 있고, 아이들이 방에서 놀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다리는데 오지를 않습니다. 그러다가 앞 마당, 뒷 논, 소나무 숲으로 다녀 보는데 좀처럼 예수님이 오시지를 않다가 예배를 드리는데 예수님이 단상에 올라가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단상에 올라가시더니 어떻게 했을까요? 예수님께서 우리 교인들을 바라보며 아무게 집사, 아무게 성도 하며 우리의 잘잘못을 지적하셨을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덩실덩실 춤을 추셨습니다. 아니 덩실덩실이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힙합을 환하게 웃으시며 멋지게 추시는 것입니다.

침묵기도를 하며 그 때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아, 축제다! 잔치다!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통상적으로 하나님 하면 두려움이 앞섭니다. 실제 하나님 앞에서의 두려움은 마땅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은 하나님 만난 감동에서 우러나오는 감동이지 어떤 외적 힘이나, 타율에의한 두려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 그림을 그려보라 하면 도포입고 수염 어루만지는 산신령이나, 눈 크게 부릅뜬 모습을 그립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이렇게 그리는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익혀온 윤리의식 때입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늘 반복되는 것은 평가입니다. 특히 잘했다는 것 보다도 ‘못했다’, ‘왜 그렇게 했니’, ‘그 것 밖에 못해’등 수 없는 평가를 받으며 자라왔기 때문에 늘 윤리적인 것에 콤플렉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 잘한다 할 때 보면 눈에 보이는 윤리적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6에 보면 유대 사람의 정결 예법을 따라, 거기에는 돌로 만든 물항아리 여섯이 놓여있었다고 합니다. 이 6항아리는 유대교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서, 유대인들이 손 발을 씻는 의식을 위해 물을 담아두는 항아리였습니다. 유대인들이 중하게 여기는 의식중에 하나가 바로 손과 발을 물로 씻는 정결의식입니다. 한번은 어느 랍비가 감옥에 가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랍비는 매 일 일정량의 마실물을 공급받는데, 그 마실물을 먹지 않고, 매일 손을 씻는 정결의식에 사용하여 거의 탈진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정결의식은 유대인에게 있어서 핵심적인 의식이었습니다.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은 유대교의 존폐의 위기가 찿아왔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스라엘은 더 이상 하나님 나라의 꿈을 펼칠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마침 그 곳에 결례를 위한 6개의 항아리가 있었지만 결혼잔치의 흥겨움, 축제를 위해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고 있음을 봅니다. 이것은 유대교의 성전, 제사, 율법이 더 이상 새로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옛 관습과 제도는 더 이상 새로운 시대,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의 축제를 감당치 못합니다.

저희 교회에 항상 각종 교계의 신문들이 옵니다. 그리고 각종 홍보물이 엄청 옵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쓸모가 없습니다. 그래서 90% 이상이 보지도 않고 폐기가 됩니다. 그런데 그 교계의 신문을 볼 것 같으면 온갖 광고들로 가득 체워져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무슨 성령세미나, 선교 세미나, 셀, 목장, 가정사역, 심리치료, 제자훈련, 교육, 전도폭발 등 무수히 많은 광고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봅니다.

잔치집에 포도주가 떨어지면 어떻게 할까요? 아마 그 잔치를 베풀고 있는 당사자가 무척 당황해 할 것입니다. 잔치가 파장이 될까봐 초조하고, 전전긍긍할 것입니다. 오늘 한국교회가 이 모습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천국잔치를 흥겹게 할 포도주는 다 떨어졌고, 그 포도주를 마련할려니 대책은 안서고 해서 어쩔줄 몰라하는 교회, 그래서 조직을 세우고, 훈련하고, 모이고, 기도에 기도를 더하고, 전도, 봉사하고, 해외 단기선교라 해서 다녀 오고 하는데 ... 많은 것들로 교회 프로그램을 체우지만 그것은 포도주가 썩었거나, 쉬어버렸거나, 들익었거나, 맛이 나지않고, 색도, 향도 좋지 않아 곧 식상해 버립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그런 교회의 프로그램들이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잘 짜여져 있는 내용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좋은 프로그램을 어떻게 무슨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것인지가 문제인 것입니다. 기차를 타고 부산을 가야하는데, 그래서 열차 안에서 함께 가는 일행과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도 부르고, 음식도 나누어 먹고해서 참 즐거운 여행을 하는데, 얼핏 창 밖에 보이는 이정표를 보니 원주라고 쓰여있습니다. 알고 보니 영동선을 탄 것입니다. 열차 안에서 아무리 좋은 것들을 나누었더라도 그 방향이 부산이 아니고 다른 곳이라고 한다면, 그 안에서 이루어진 모든 즐겁고, 행복했던 일들은 모두 신기루일 뿐입니다.

마치 한국 교회는 성장제일주의, 개인성공, 행복, 웰빙으로 포장된 물신숭배의 브레이크가 파열된 급행열차에 올라타고 내리막길을 치닫는 형상입니다. 그러니 쁄라라! 헵시바라!는 하나님 나라의 새 공동체의 잔치가 이미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정말로 예수님이 비유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해 주신 하나님 나라의 천국잔치는 이제 더 맛 볼 수 없는걸까요?

최근 연예인들의 자살 사건이 우리사회에 회자되었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에 이 젊은 여자가 자신의 생명을 놓아야했을까 하며 안타까워 합니다. 친구들, 부모, 인기, 돈, 명예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생명을 기쁘게 할 포도주는 이 여인에게서 이미 떨어진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집, 좋은 직장, 친구들, 재산, 재능들이 우리의 삶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지는 않습니다. 삶의 감격, 감사, 기쁨을 주지는 않습니다. 생명을 주는 포도주가 없으니 발효가 덜 된, 저질의, 맛, 향, 밫깔이 안좋은 포도주를 쫓습니다.

그것은 어찌 보면 결혼잔치 집에 놓여있는 6 항아리와 같습니다. 잔치를 위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삶이 시간이 지나면서 포도주가 다 떨어져 버려 어찌할 수 없는 자리에 까지 온 것은 아닌지요,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늘 말씀을 보면 이 잔치집에서 귀한 역할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입니다. 포도주가 떨어져 그 즐거운 결혼잔치의 흥이 식을 때에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시장에 가서 포도주를 사오라 하든지, 옆집에 가서 꾸어 오라든지 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세요”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선 주님을 여러분의 마음에, 여러분의 삶의 중심에, 교회 안에 모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삶의 생명력, 축제를 위해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던, 이미 퇴출된 6항아리를 사용하셔서 결혼잔치의 흥을 돋우는 포도주를 만들어 내셨습니다. 이 포도주는 돈으로 살 수 없는 포도주입니다. 우리 인생을 주님께 맏기면 우리는 새로운 축제를, 이전에 맛보지 못한 아름다운 축제를 만끽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 물로 만든 포도주가 어디서 왔는지 아는 사람은 바로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쫓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말씀에 의지한 사람들이 누리는 은혜입니다. 이 결혼잔치는 바로 은혜의 축제인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교회가 이제 이렇게 순전한 정품 포도주의 맛과 향과 빛깔이 살아있는 삶이요 교회이기 위해서는 주님이 우리 가운데 오셔야 합니다. 그래야 헵시바라! 쁄라라!하는 관계가 회복될 것입니다.

그동안 주인 아닌 것들이 우리의 삶 중심에서 주인노릇을 했다면,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처럼 예수님을 여러분 삶의 한 가운데로 초청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그동안 마치 정결예식 에 사용되는 6개의 항아리에 주님이 말씀하신 물을 체운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체워 넣었다면 지금이라도 그 항아리의 온갖 것을 다 비우고, 주께서 말씀하신 것을 체워 넣어야 할 것입니다.그러면 틀림없이 이전에 맛 보지 못한 맛깔스러운 풍요가, 흥겨움과 기쁨이, 참 평화와 감사가 그리고 나눔이 넘쳐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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