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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가 되는 길(2012년 7월 1일, 성령강림후다섯째주)

하늘기차 | 2012.07.01 14:42 | 조회 2187


제자가 되는 길
2012년 7월 1일(성령강림후다섯째주) 눅14:25-33

오늘 누가복음의 말씀을 보면 허다한 무리가 예수님과 함께 갔다고 합니다. 이제 예수님은 온 유대에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예수가 곧 예루살렘에 올라가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는 허황된 분위기가 예수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무르 익었습니다. 오늘 말씀 눅14:25 이하의 말씀은 예수님 주변에서 점차 무르익어 퍼져나간 그릇된 분위기를 가라앉힙니다. 예수님은 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대해 두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망대를 세우려는 사람에대하여 인데, 건물을 세우려 할 때 건축자는 설계도면과 재정과 또 기술자와 일정, 날씨 등 세심한 배려, 주의를 집중하여 안전사고 없이 잘 세우려 할 것입니다. 어느 것 하나라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건축을 시작해도 잘 마무리를 짓지 못 할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될 것입니다. 또 이웃나라와 전쟁을 할 때에도 승산이 있으면 싸우지만, 적과 비교할 때 상대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이 들면 빨리 화친을 구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은 건축과도 같고, 사탄과의 커다란 영적 싸움일 수가 있습니다. 공사를 하든, 전쟁을 하든지 그 사람은 자신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 투입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그래서 버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3가지 요구를 하십니다. 첫 번째 가족과 친지를 미워하라 하십니다. 이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이 말씀 잘 못 오해하면 안됩니다. 이전 교육 전도사로 있을 때 권사님 생각이 납니다. 이 분은 거의 교회에서 사시다 십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남편과 심각할 정도로 사이가 안 좋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만사가 귀찮고, 그저 교회에 와서 생활하는 그런 경우를 보았습니다. 이 말씀은 그러한 경우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미워하라’는 말의 아람어 뜻은 ‘보다 덜 사랑 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 사랑을 우선 하라, 먼저 할 일에대한 말씀입니다. 보다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가라는 것에대한 말씀입니다. 교회 봉사 방해하는 남편 미워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요즈음같이 소가족 중심의 가족 이기주의를 넘어서라는 뜻입니다. 자기 연민, 세속적인 자기중심적인 그러한 인간적인 가족의 정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향할 때에 베드로가 ‘주여! 그렇게 하지 맙소서!’했을 때, 예수님이 베드로를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사람의 일만 생각한다’고 꾸짖으신 것 과 같은 경우입니다. 예수님이 본가족, 가정의 개념은 혈연중심의 가정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마12에 보면 한 번은 예수님의 가족이 예수님에게 찿아옵니다. 어떤 사람이 선생님의 가족이 찿아왔다고 하자 누가 나의 어머니이며, 나의 형제들이냐고 물으시면서 나의 어머니와 나의 형제들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 나의 어머니요, 나의 형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모를 저버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제자 요한에게 어머니를 부탁하십니다. 가족을 무시하는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가족이기주의를 경계하신 말씀입니다. 더 나아가 학연, 지연과 같은 무리를 지어 힘을 키우는 그 모든 것을 원치 않으신 것입니다. 그 벽을 허무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고자 한다면 그러한 관계에서 벗어나와야 합니다. 그런 인간적인 연고나 관계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 자기 십자가를 지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앞 15절 이하에서 예수님은 잔치에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어떻게 시작되었냐 하면, 함께 식사하던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하나님나라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라고 말을 꺼냅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 나라 잔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의 결론이 무엇인가 하면 ‘아무도 나의 잔치를 맛보지 못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말을 꺼낸 사람은 나름대로 분위기를 띄우려고 복이 있을 것이라 했는데, 예수님은 초대를 받은 사람들 중에 아무도 나의 잔치를 맛 보지 못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얼마나 민망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마지막 구절 역시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함께 하는 제자들이 얼마나 뻘줌 했겠습니까?

왜 예수님은 이런 식일까요? 말을 꺼낸 사람이 말하는 하나님 나라는 어떤 나라였을까요? 아마도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제자들과 지낼 때, 제자들이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할 때가 바로 지금’이냐고 질문을 하는 식의 생각이 아니었겠느냐는 것입니다. 아마 사람들이 많이 따랐다는 것을 보면 이미 예수님을 둘러싼, 아니 포위하는 분위기는 이미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 다 되어있는 분위기로 몰아가는 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 와중에 한 사람이 예수 잘 믿으면 복받는 다는 예기를 한거지요. 예수님은 대꾸도 안 하시고, 그건 니고데모하고 이야기 할 때도 마찬가지 였는데, 결론적으로 너도 잔치에 들어 올 수 없다는 이야기 인 것입니다. 자기 십자가 지지 않으면 제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정신을 가지고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는 말씀을 이야기로 풀어낸 것입니다.

그러면 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연 내가 지어야 할 십자가는 어느 정도일까요?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그냥 뚝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십자가를 지게 되었나요? 예수님의 십자가에는 3년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느날 갑자기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로 향하는 길 위에 계십니다. 바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뜻이라는 도로 위를 걸으셨습니다. 그 길 끝에 십자가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길 끝에 십자가가 보이자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어 앴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 길은 아버지의 길이요, 뜻이었습니다. 오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세가지 요구는 하나님의 뜻, 그 나라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길 위에 계시는지요? 혹 자기 뜻, 자기 연민, 자기 욕심이라는 길 위를 걷고 있지는 않는지요? 나에게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길로 인도해 주실 것에대해 구하였는지?

지난 목요일 소위 핵안전위원회 앞에서 핵없는세상을 위한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목요일은 기독교단체가 담당하는 날이어서 좀 일찍 찿아 갔습니다. 거기에 핵없는세상 카페가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환경연대의 양재성 목사가 그 날 카페지기였고, 저는 도우미 였습니다. 4시30분 쯤 해서 인재근님이 오셨습니다. 인재근님이 누구인 줄 아시는지요? 예 김근태님의 부인이십니다.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지요. 그저 평범한 옷차림에 후더분한 아줌마였습니다. 지난 26일에는 고문과 국가폭력 생존자들의 모임인 '진실의 힘'에서 수여하는 인권상 수상자로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이 선정되어, 남편을 대신하여 상을 받았습니다. '진실의 힘'은 김근태님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김근태 선생이 1985년 9월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23일 동안 8번의 전기고문, 2번의 물고문을 당한 뒤 온 몸이 망가졌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고문했던 자들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는 투쟁을 벌인 점, 그들의 정체를 세상에 알림으로써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추궁하도록 시민의 관심과 힘을 모아낸 점, 한국 독재정권의 실상을 전 세계로 알린 점, 죽음 같은 고문을 겪고서도 인간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잃지 않음으로써 '인간의 삶은 폭력보다 강하다'는 진실을 우리에게 일깨워준 점, 그리고 어떤 보상이나 사회적 명예가 주어진다 해도 몸과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기고 마는 고문의 실체를 우리 사회에게 가르쳐 준 점"이라고 합니다.

이의원님은 수상소감에서 김근태님에대한 아쉬움을 이렇게 이야기하였습니다. “. . .그런데 가을에 갑자기 상태가 나빠졌고 끝내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바로 가을이었습니다. 남편 김근태는 가을만 되면 늘 며칠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고문을 받던 계절이 가을이어서 늘 고문의 계절이 되면 어김없이 몸살이 나고 몸을 옴짝달싹 못할 정도로 아팠습니다. 직접 겪어보지 못한 저로서는 감히 상상도 못했을 고통의 시간들을 정신력이 워낙 강한 데다 타고난 성품이 고운 사람이라서 짜증이나 화풀이 없이 혼자서 다 이겨냈던 것 같습니다. 몸이 다 부서졌다가 다시 조립되는 느낌이었지만 남편 김근태는 미소와 넉넉한 눈빛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 조차도 남편의 고통과 상처를 점점 실감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남편 김근태가 떠나고 세상이 김근태의 인생과 파킨슨병에 주목하게 되고 민주주의와 고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것은 그동안 김근태의원님이 알고있던 병을 쉬쉬했는데, 파킨슨병을 감추게 되자 파킨슨병의 원흉인 고문후유증도 감춰지게 되고 결국 고문을 국가나 사회가 아닌 개인적 차원의 문제로 치부하고 말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아쉬워하였습니다. 이의원님은 마지막 병상의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고통의 한복판에서 눈을 껌벅거리며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는 남편 김근태의 모습을 보면서 사실은 고문이 김근태를 너무나 힘들게 했었고 그의 몸과 정신을 거의 다 허물어 뜨려 놓았었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게되었는데, 왜냐하면 늘 말없이 웃으며 자신의 것을 감내하던 분이라서 "실상은 벼랑 끝에서 웃고 있는 김근태의 용기와 절규를 가장 가까이에 있던 아내조차 넉넉함과 부드러움으로 오해했던 것은 아닌가 싶어 문득문득 가슴이 찢어졌다"고 술회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김근태님이 돌아가시고, 그 부인이신 인재근님이 그 길을 또 가는 것입니다. 못 다한 일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느끼는 것은 ‘아! 이게 자기 십자가이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난 총선 유세 때 안철수씨가 처음으로 유세에 참여한 사람이 바로 인재근님입니다. 그 때 안철수씨가 우리는 김근태님에게 빚을졌다고 말하던 기억이 생생하였는데, 바로 그 분을 곁에서 뵙고 지난 목요일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참 기분이 괜찮드라구요. 이의원님은 그 날 오전에 국회에서 몇몇 의원들과 핵에대한 공부를 했고, 그리고 지금 핵안전위원회 앞에서 기독교인들이 고리1호기 폐기를 위한 농성을 위해 카페를 개설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는 것입니다. 고리1호기 반대를 위한 카페 개설을 주창한 양재성 목사도 바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뜻, 즉 핵의 폭력 에너지에대한 참 평화, 참자연 에너지에대한 길을 묵묵히 걷는 모습에서 그 분의 십자가를 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십자가의 길이 자기 연민에대한 것인 가, 아니면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뜻, 평화의 길인가를 물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삶에서 오는 감당하기 벅찬 아픔과 고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십자가라고 성서는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자기 십자가라고 자기 문제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고통과 아픔이 하나님의 뜻의 길 위에서, 하나님나라에서 비롯된 것인가 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예수님은 마지막에 자기의 모든 것을 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를 만났을 때 베드로는 두 배에 가득한 고기를 잡은 후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쫓았다고 합니다. 한 번은 관원인 바리새인이 예수님에게 영생에 대해 물어 온 적이 있습니다. 율법을 흠 없이 완벽하게 지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하면서 ‘있는 것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이 관원은 심히 근심하며 돌아갔다고 합니다.

성경은 자주 우리에게 우리의 것을 버리라고 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났습니다.

‘버릴게 있어야지?’합니다. 그러나 이사갈 때 보면? 참 버릴게 많습니다. 이사가는 집에 맞추어야 하니까요?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았는지 물어보아야 합니다. 세상 나라에서 이사 가지 않고 그대로 살면 버릴게 없습니다. 그런대로 그 집에 맞추어 살려면 지금 있는 것들이 요모 조모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집을 옮기면, 하나님 나라로 옮기면 버릴 것 버리고 갖출 것 갖추어야 합니다. 골1:13에 보면
“아버지께서 우리를 암흑의 권세에서 건져내셔서,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
셨”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서 이집트의 노예 생활에서 가나안 땅으로 옮기셨습니다. 출19:4에 보면
“너희는 내가 이집트인들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너희를 어떻게 독수리 날개에 태워 나에
게로 데려왔는지 보지 않았느냐”고 묻습니다. 사도 바울도 빌3:8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전의 귀한 것들을 모두 배설물과 같이 여겼다고 합니다. 늘 이야기 하지만 배설물과 같이 여겼다는 것은 자신이 일생 얻은 것을 버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철학, 율법 지식, , , 등 오히려 그러한 것들을 가치 전환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귀히 쓰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즉물적이어서 버리라 하니 눈에 보이는 것들 만 보입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나의 가치관, 나의 습관들, 관행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그렇게 버려야 할 것들을 십자가에 못 밖았다고 합니다. 자신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고 까지 합니다. 그리고, 아니 그래서 주님과 함께 부활하는 소망 안에 머물러 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버리고, 벗어 버리고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이사 가려면 버릴 것 버리고, 새로 구할 것을 구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골3:12에서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사람답게, 동정심과 친절함과 겸손함과 온유함과 오래 참음을 옷 입듯이 입으라고 합니다. 그렇게 나아가야, 하나님 나라의 길, 하나님의 뜻의 길 위에서 걸어야 십자가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 모두 십자가로부터 오는 평화와 자유, 기쁨, 관용. . .의 은혜를 맛 보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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