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세상을 향하여

View Article

청지기 식구들( 2009년12월27일, 성탄후첫째주일)

하늘기차 | 2009.12.27 16:15 | 조회 1816


청지기 식구들

2009년12월27일(성탄후첫째주일) 마24:45-51

2009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새 천년이 시작된다고 할 때 온 지구 촌이 감격에 들뜨고 그랬는데, 벌써 10년이 넘어갑니다. 그런데 여러분도 그 상징적인 사건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2001년 11월11일 무역센타의 붕괴는 인류문명의 허상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 아니었습니까? 인간이 세워나가는 문명에 영적 성숙함이 함께 하지 않으면 그 규모와 화려함이 아무리 풍요롭다 할지라도 그렇게 허무하게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준 참담한 사건이었습니다. 20세기의 바벨탑이 무너진 것입니다. 창세기의 바벨탑이 결국 끝없는 욕심과 교만함 속에 소통의 부재, 대화의 부재로 무너진 것이 아닙니까? 무역센타의 붕괴도 역시 같은 이유로 붕괴되었습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반복이 되지만 인간은 여전히 인격과 나눔, 평화, 영적인 부분에서는 아직도 갓난 아기와 같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우리의 삶도 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성경에서도 어느 한 부자가 밭에 소출이 많자 쌓아둘 창고를 크게 짓고는 "영혼아,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물건을 쌓아 두었으니, 너는 마음을 놓고, 먹고 마시고 즐겨라."고 합니다만은 그 날 밤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다시 데려가신다는 말씀을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그래서 영적 성숙은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영원한 화두입니다.

또 한 해를 넘기면서 답답한 것은 정치적으로도 그렇고, 경제적으로도 늘 밝지가 못합니다. 그런데 언제 밝은 적이 있었나요? 아마 희망에찬 미래는 늘 바램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올 해에 우리는 두 분의 대통령과 김수한 추기경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그 애도의 물결은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지난 번 김수환 추기경님의 장례 때에 우리 교우 중에도 명동에 다녀오신 분이 있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 그 때 주일 날 공동체 식사를 하면서 나눈 이야기는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이냐'는 것이 었습니다. 그리고는 고 노무현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장례 때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조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조문의 대열에 합류하였을까요?

얼마 전에 당대라는 출판사에서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자의 죽음>이라는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그 책에대한 짧은 단상은 줄이 끊이지 않는 조문에대한 이해를 잘 도와주었습니다. 이야기인 즉슨은 정용택님은 이 책에서 고 노무현대통령이 성화되었다는 것입니다. 노무현의 실재가 이명박과 얼마나 다르냐고 물으면서, 이라크 파병, 비정규직 양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강행, 평택 대추리 진압, 재임 기간 23명의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간 노동자 탄압 등 ‘신자유주의’로 포괄할 수 있는 정책들을 보면 별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대중들은 노무현을 상실해서 우울한 것이 아니라 이미 다른 일로 인해 우울하기 때문에 노무현의 죽음을 상실로 인지하고 그 상실을 회복하기 위해 노무현이라고 하는 상상의 대상으로 이미지화 했다는 것입니다. 사실인즉 “마땅히 애도돼야 했던” 용산참사와 “너무 과도하게 애도된” 추기경과 <워낭소리>라는 늙은 소에대한 다큐영화 그리고 노 전대통령 현상 사이에 모종의 길항작용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그는 용산에 대해 대중은 애도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애도할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이런 애도가 제대로 수행되려면 애도의 주체가 자신이 상실한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명확히 인지해야 하는데, 용산참사는 이명박 정권이 내세운 ‘뉴타운’, 그리고 ‘민주주의를 달성하고 선진화를 이룩한 대한민국’이라는 성공신화가 허구라는 사실을 드러낸 것이며, 용산참사로 인한 상실감을 추기경이나 <워낭소리>의 늙은 소에 대한 애도 행위로 극복하려던 대중의 빗나간 애도는 필연적으로 상실감과 슬픔을 더 키웠고, 노 전 대통령 타계 때 대중은 더욱 폭발적인 애도를 표시했다는 것입니다. 권력의 폭압 속에 대상의 상실을 현실로 받아들이지 못한 대중은 용산을 외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대상의 현존에 대한 불신 또한 떨쳐버리지 못하고 그들의 귓전엔 용산을 기억하라는 외침이 계속 맴돈다는 것입니다. 그때 추기경이 선종했고 <워낭소리>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대중은 정체 모를 상실감을 거기에 전이시켜 알 수 없는 대상의 상실에 대한 애도를 쏟아부었던 것입니다.
결국 대중이 잃어버린 것은 노무현이 아니라 민주주의이며 민주공화국의 이상이며, 이를 향한 대중의 우울증적 충동은 애도나 촛불집회와 같은 집합의례 형식으로만 살아남아 단지 광장에서 대중들이 모였을 때만 현존할 뿐이다. 그것만으로는 현실의 구조를 바꿀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제가 왜 이렇게 이야기를 길게 하는가 하면 한 해를 지나며 돌아보니 이렇게 큰 애도를 받은 인물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과 이 지나친 현상에대해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고, 이렇게 집단적으로 표출되는 국민의 정서를 보며 예수님이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번 성탄절 날에 몇 분과 함께 용산에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현대사 속에 결코 잊혀질 수 없는 한 중요한 사건입니다. 아마 역사발전을 위한 넘어야 할 하나의 또 하나의 언덕이 아닌가 십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개발에 억울한 사람들이없는 그러한 변화, 발전, 개발이 이 땅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150~200여명의 성도들이 한 자리에 그 추위에도 불구하고 모여 유가족들과 함께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는 한편으로 또 잊지 못할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얼마전 한겨레 신문에서 읽었는데, 양심적 병역거부로 감옥에 수감중인 은국이라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자기는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병역거부 선언을 했지만 근본적으로 징병제에 반대하며 군대와 국가같이 권력이 집중되어 있는 시스템 자체가 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또록또록하게 쓴 글을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한 분의 글을 읽었는데 그 분이 누군가하면 재일동포인 서경석님인데, 이 분이 종종 한겨레신문에 글을 올리는데, 그 서경식님이 ‘디아스포라의 눈-눈보라처럼 진실이 몰아치다’(<한겨레> 11월21일치)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을 보았다고 하면서 그 글에서 ‘눈보라처럼 진실이 몰아치다’의 마지막 단락에서 ‘지금의 내 생활이 어쩐지 모조품 같고
그 바깥에 위험으로 가득 찬 진실이 있다는 느낌에 사로잡힌다’는 말이 강한 울림으로 다가왔다고 하면서 그 글을 읽은 소감을 자기의 수감 생활에 빗대어 글을 쓴 것입니다.

서경식님이 어떤 글을 썼는가 하면 얼마 전에 자기 가족의 별장에 모처럼 가서 쉬고 오려고 차를 몰고 산 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엄청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산길이 낭떠러지로 되어있는 길이고 어둡고, 체인도 걸지 않은 상황이어서 정말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다가 도저희 앞으로 나 갈 수 없는 상황에서 마침 산장을 하나 발견하여 간신히 그 곳에 머물 수가 있었고, 또 그 산장 호텔의 지배인이 4륜 구동에 체인 까지 걸은 차가 있어 자기 별장까지 바래다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10여분 뒤 나와 아내는 가스 스토브가 타오르는 산장 거실에 앉아 따끈한 음료를 마시고 있었다. 언제나처럼. “거짓말 같아” 하고 아내가 말했다. “그러게…” 나는 대답했다. 정말 그렇다고 생각한다. 바로 전까지의 일이 허구고 이 따뜻한 거실이 진실이라는 얘기가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내가 따뜻한 곳에서 느긋하게 앉아 있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내 인생의 은유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 대체로 평온하고 안전하게 살고 있다. 그리고 어느덧 노후 걱정 따위를 해야 할 나이가 돼버렸다. 하지만 이건 어쩐지 아니야, 이런 인생은 젊었을 때 내가 예상했던 것과는 달라,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나는 항상 지금의 내 생활이 어쩐지 모조품 같고 그 바깥에 위험으로 가득 찬 진실이 있다는 느낌에 사로잡힌다. 눈보라 치는 밤의 경험이 평소의 그런 느낌을 생생하게 되살려주었다. " 바로 이 글을 읽고 은국이가 서선생님에게 공개서한을 올린 것입니다-서경식님이 평안하다고 하지만 이 분의 2형은 제일동포로서 서울대에 다니던 시절 1970년에 북한을 방문하여 1972년 형제간첩단 사건으로 투옥이 되어 17년간 감옥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사실 은국이는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으면 공익근무 조건이 될 수 있는 특혜를 얻을 수 있었지만 그 4주 훈련을 거부하고 감옥에 수감되어있는데, 선생님의 마지막 글에서 모조품 같다는 이야기에 자기의 감옥 생활이 투영되어 이렇게 글을 올린다는 것입니다.

만일 자기가 신념과 양심을 뒤로하고 군사훈련을 받았다면 제 삶과 인생이 여전히 ‘모조품’ 같다고 느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면서, 이 감옥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같이 비일상적인 곳이고 아나키스트에게는 지옥과 같은 국가권력 그 자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자기는 모조품과 같은 평온하고 안전한 삶을 거부하고 위험으로 가득 찬 진실의 공간인 ‘바깥’에 있다는 사실이 만족스럽습다고 하면서, "영화 <매트릭스>에 나오잖아요. 허상의 매트릭스 세계는 화려하고 안락하지만 진실의 공간인 우주선 속은누추하고 삭막한 세계이죠. 저에게 이 감옥은 진실의 세계입니다. 무덤과도 같은 감옥에서 오히려 ‘살아 있는 자신’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네요. 하지만 신념과 양심이 없는 삶은 모조품일 뿐이겠죠. 제가 이 진실의 세계를 선택한 것에 대해 오늘은 안도감이 듭니다. 몸은 비록 감옥에 묶여 있지만, 이 선택이 제 자신에게 솔직한 삶이었고 더 진실한 삶이라는 확신이 저를 충만하게 만듭니다."라고 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서경석님의 글 때문에 이렇게 자기 자신을 돌아 보고 자기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기록을 합니다. 그리고서 마지막으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과 제가 모두 ‘소수자’의 길을 걷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이러한 공명이 가능한 듯 싶네요. 제 얘기를 들으시고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의 생각이라도 해주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그런데 이 은국씨의 어머니가 또 서경석 씨에게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은국이 어머니는 우리나라의 보통 어머니입니다. 그저 은국이가 행복하기만을 바랄 뿐인 어머니였는데 이렇게 마음 고생을 하고 있는 중에 서경식님의 글을 통해 위로를 받은 것입니다. 서경식님의 은국이에게 보내는 답장에서 ‘한국은 요즘 갑자기 추워졌다고 한다. 감옥에서 얼마나 추울까. 나는 먼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는 이야기를 보고, 그 따스한 말씀에 울컥 눈물이 쏟아졌다고 하면서 "선생님의 글은 저와 은국, 수많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여리고 가녀린’ 그 아이들이 한 줌의 햇살이 있는 담에 기대어 선 것 같은 안도감입니다. 아무도 자기를 기억하지 못하고 잊혀진 존재 같’는 말을 했던 그에게 선생님의 글이 얼마나 큰 위안이 되고 희망이 될지 아실 것입니다"라고 편지를 썼습니다.

저는 이 세 사람이 공개적으로 서한을 주고받은 내용을 보며, 아! 이 분들이 진정 하나님 나라의 가족이고 백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서경식님이 "나는 지금 대체로 평온하고 안전하게 살고 있다. 그리고 어느덧 노후 걱정 따위를 해야 할 나이가 돼버렸다. 하지만 이건 어쩐지 아니야, 이런 인생은 젊었을 때 내가 예상했던 것과는 달라,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나는 항상 지금의 내 생활이 어쩐지 모조품 같고 그 바깥에 위험으로 가득 찬 진실이 있다는 느낌에 사로잡힌다. 눈보라 치는 밤의 경험이 평소의 그런 느낌을 생생하게 되살려주었다."는 내용은 아! 이것이 바로 청지기의 마음이 아닌가. 이 사람은 평생 청지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은국이가 "아마 선생님과 제가 모두 ‘소수자’의 길을 걷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이러한 공명이 가능한 듯 싶네요. "라고 할 때에 이사야가 말하고 있는 남은자의 모습이 이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익명의 크리스쳔 말입니다.예수, 하나님 찿지 않아도 이미 그 삶 속에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 말입니다.

저는 이들이야말로 정녕 청지기 가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말씀 45절에서 주님은 “누가 신실하고 슬기로운 청지기이 겠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주인이 그에게 자기 종들을 맡기고, 제 때에 양식을 내 주라고 시키면, 그는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는 것입니다. 그 대답은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고 있으면 그 종은 복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 월요일에 장로님 두 분과 디딤돌 학교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조주현님께서 대표로 있는 학교 밖 아이들의 학교입니다. 아이들 하나 하나 어린 나이에 지지 않아도 될 짐 하나, 마음의 지울 수 없는 상처들을 입고 스스로 서기위해 안간힘을 쓰는 아이들입니다. 그 아이들을 품고 끌어주는 학교가 바로 디딤돌 학교입니다. 그 날 발표를 하는 아이 중에 정말 키가 아주 조그마한 아이가 졸업에대한 감회를 발표하면서 이제 자기는 더 이상 자신의 열등감에 빠지지 않고 졸업하면 사회로 나가 멋진 사회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자그마한 안경낀 조금은 토실토실한 아이가 그렇게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그런데 세상은 널 받아줄 만큼 그렇게 따뜻하지 않을꺼야'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아 진정 이렇게 순수한 아이들을 넉넉히 받아주는 세상이 어서 빨리 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었습니다.

또 한 아이는 아빠가 대리 운전하는 아이여서, 아침이면 주무시는 아빠를 보며 학교에 가기 전에 필요한 것들을 챙기지 못하는 아빠를 원망하는 눈초리로 바라보며 학교로 향했던 적이 있는 아이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디딤돌 학교를 통해 마음을 잡고, 무언가 새로운 꿈을 꾸려하며 애쓰는 모습이 안스러웠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아이들을 품을 수 있는 마음. 그 마음이 바로 하나님 마음. 예수님 마음. 서경식님이 평온한 자기의 모습을 바라보며 이것은 내가 생각하던 그런 생활이 아니야 하는 마음. 그러니까 긴장의 고삐를 놓치 않으려하는 마음. 또 "영화 <매트릭스>에 나오잖아요. 허상의 매트릭스 세계는 화려하고 안락하지만 진실의 공간인 우주선 속은 누추하고 삭막한 세계이죠. 저에게 이 감옥은 진실의 세계입니다"라고 하는 투명한 얼음짱 같은 은국이의 마음. 이 마음이 청지기의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모두 평화에대한 일들이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소통하고 나누는지를 보여주는 섬세하고도 배려있는 마음과 마음입니다. 주님의 마음이며, 평화의 마음입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979개(37/49페이지)
교회와 세상을 향하여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하나님은 잊지 않으신다(2016년9월4일) 사진 첨부파일 관리자 14547 2016.09.09 08:30
공지 나는 주의 사람이니(가야금, 대금 동영상) 첨부파일 하늘기차 25899 2007.10.16 12:24
공지 망대에 오르라(창립40주년 기념 예배 설교,유경재 목사) 고기교회 26273 2006.05.31 22:16
공지 교회와 세상을 향하여 하늘기차 24857 2005.09.02 16:30
255 [일반] 하늘의 기쁨 5(2010년 2월28일, 사순절두번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1821 2010.02.28 15:47
254 [일반] 하늘의 기쁨 4(2010년 2월14일, 사순절첫번째주일) 첨부파일 하늘기차 1972 2010.02.21 17:32
253 [일반] 하늘의 기쁨 3(2010년 2월7일, 주현절후여섯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195 2010.02.14 17:47
252 [일반] 하늘의 기쁨 2(2010년 2월7일, 주현절후다섯째주일) 첨부파일 하늘기차 1819 2010.02.09 09:32
251 [일반] 하늘의 기쁨 1(2010년 1월31일, 주현절후네째주일) 첨부파일 하늘기차 2003 2010.01.31 14:59
250 [일반] 나타내 보이시다(2010년 1월24일, 주현절후세째주일) 첨부파일 하늘기차 2177 2010.01.24 15:35
249 [일반] 은혜에 동참한 사람들(2010년 1월17일, 주현절후둘째주일) 첨부파일 하늘기차 2228 2010.01.17 17:06
248 [일반] 하나님에게서 났습니다.(2010년 1월10일, 주현절후첫째주일) 첨부파일 하늘기차 1837 2010.01.10 15:19
247 마음의 감동(2010년01월03일, 성탄후둘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2108 2010.01.03 17:11
>> [일반] 청지기 식구들( 2009년12월27일, 성탄후첫째주일) 첨부파일 하늘기차 1817 2009.12.27 16:15
245 [일반] 메시야의 기적 바르게 바라보기(2009년12월20일, 대강절네번째주일) 첨부파일 하늘기차 2340 2009.12.20 14:06
244 [일반] 비켜가지 말자(2009년12월13일, 대강절세번째주일) 첨부파일 하늘기차 2002 2009.12.13 14:17
243 [일반] 주님을 예비하자(2009년12월 6일, 대강절 두 번째 주일) 첨부파일 하늘기차 1906 2009.12.06 14:14
242 [일반] 구름기둥, 불기둥(2009년11월29일, 대강절 첫 번째 주일) 첨부파일 하늘기차 2337 2009.11.29 14:22
241 [일반] 독일교회에 비추어 본 한국교회 남북통일 과제. 첨부파일 하늘기차 2150 2009.11.26 13:30
240 [일반] 4가지 간구(2009년11월22일, 성령강림절후스물다섯번째주일) 사진 첨부파일 하늘기차 1725 2009.11.22 17:51
239 [일반] 예수가 지나 가신다(09년11월15일, 성령강림절후스물네번째주일) 첨부파일 하늘기차 1895 2009.11.15 13:26
238 [일반] 지켜 행하는 지혜(2009년11월 8일, 성령강림절후스물세번째주일) 첨부파일 하늘기차 2079 2009.11.08 13:34
237 [일반] 생명을 보존하려고(2009년11월 1일, 성령강림절후스물두번째주일) 첨부파일 하늘기차 1870 2009.11.03 09:33
236 [일반] 함께 하시는 은혜 감사 (2009년10월25일, 추수감사주일) 첨부파일 하늘기차 1973 2009.10.25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