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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에대한 일을 알았다면(2010년12월 5일, 대강절 둘째주일)

하늘기차 | 2010.12.05 16:08 | 조회 2143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2010년12월 5일(대강절 둘째주일) 시80:8-19

이 시편은 지금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여 온 백성이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드리는 속에서 하나님에게 간구하며, 애원하며, 탄원하는 기도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떤 위기 의식에 처해 있는가 하면, 북 이스라엘이 지금 앗수르의 산헤립에 의해 멸망 당한 충격에 남쪽 유다의 백성들이 당혹해 하면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북 이스라엘과 남쪽 유다는 서로 적개심을 갖고 마주 보며 으르렁 대던 사이였습니다. 그러다가 북 이스라엘이 멸망하자 유다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 시는 그러한 위기, 혼돈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나아가 구원의 은총을 구하는 탄원의 시입니다.

최근 북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하여 남북 관계가 다시 냉각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참 좋았는데, 물론 안타까운 인명 피해의 소식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남북 간에 철로도 연결되고 그 철도가 북한과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으로 까지 이어지는 대륙 횡단의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자리에 까지 나아갔는데, 지금은 경기도에도 폭격이 있을 것이라는 말이 들리는 전시 상황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이 번 연평도 사건을 통해 우리의 국방, 외교, 정치의 현 주소를 확인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첫째는 남과 북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종전이 아니라 현재도 휴전 상태라는 것입니다. 언제라도 서로 싸움을 벌일 수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둘째는 우리에게 전시작전 통제권이 없다는 것입니다. 연평도 사건 직후 “확전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하라”고 했다던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1월29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갑자기 “몇 배로 응징하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피의 응징이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신문 기자의 입가에서는 “그럴 힘이 있기는 한 거야”라는 쓴웃음이 피식 새어나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대통령이 지난 6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나 “전시작전통제권 연기를 받아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던 장면이 떠올랐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군 통솔권을 다른 나라 대통령에게 내주며 짓는 함박웃음과, 복수를 다짐하는 결연한 눈빛은 좀체 어울리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세째는 소위 서해의 북방한계선인데, 1953년 정전 직후 클라크 주한 UN군 사령관이 북한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해상경계선을 북한은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서해에 독자적으로 해상군사분계선을 설정하고 있어 충돌의 불씨가 항존한다는 것입니다.

네 째는 강대국의 꼭두각시 노릇을 이미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번 연평도 폭격 사건으로 중국 입장에서는 베이징까지 공격권에 둔 핵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이 중국의 코앞에서 훈련중이라는 것에 심각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천안함 사태 때도 역시 이 중국과 미국의 기 싸움의 자리를 만들어 주었던 것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넷째는 북한에대한 정치외교적 기준이 없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강경입니다. 그동안 강경한 입장이 조금도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이끌지 못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도, 극우적인 발상에 편승하여 북한을 제거해야할 적으로 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갈수록 극보수 쪽으로 향합니다. 궁지에 물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고 합니다. 지금 남과 북의 상황이 꼭 그런 것 같습니다. 그동안 6자회담이 실패로 돌아가고, 핵포기를 전제 조건으로하는 협상이 남북, 북미 간에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결국 내외 적인 압박이 북한으로 하여금 이러한 있을 수 없는 도발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권조차도 왜 남북대화를 추진했는지 잘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 아니겠습니까.

하여간 남북관계는 평화로웠다가도 정책에 따라 언제라도 냉탕과 온탕을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얼마전에 용인의 시민단체들과 더불어 통일에대한 논의를 해 보았는데, 그렇게 진보적이고, 사회복지에대한 담론을 논하는 사람들도 통일에대해서는 무관심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통일해서 어쩌자는 건가 라는 식입니다. 통일과 관련해서 북에대한 진실된 지식, 남과북을 사이에 두고 패권 싸움을 하는 국제정세에대한 지식 정보, 그리고 샛터민들, 등 궁극에 남과 북이 스스로 자주적으로 대화하여 외세가 넘 볼 수 없는 그러한 자리 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의 의식이 올라가야 할텐데, 관심도 없고, 자주적이라는 말 나오면 금방 사시눈을 뜨고 바라보는 그래서 통일은 여전히 금기가 되었고, 그래서 남과 북의 분할을 당연한 것으로 고착화 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교회로서는 통일은 하나됨의 신앙고백, 즉 평화에대한 신앙 고백일 수 밖에 없습니다. 통일을 향한 움직임 자체가 바로 하나님 나라를 위한 발걸음인 것입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이 성탄의 메시지는 결코 종교적인 자기 만족일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세상이 관심을 갖던 안 갖던 주님의 말씀을 따라 통일과 평화를 위한 꾸준한 발걸음을 걸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도 지난 11월 25일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는 앞으로는 북한에 쌀을 보내지 않겠다는 선언을 합니다. 한국 교회가 이정도 밖에 되지 않는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이것은 북한과의 대화를 거부하는 정부의 정치적인 선택을 그대로 따라하는 모양새입니다. 신앙이 아닙니다. 정치를 합니다.

그런면에서 시80편의 말씀은 우리에게 귀감이 됩니다. 오늘 말씀에서 남쪽 유다가 북 이스라엘의 멸망을 어떻게 바라보는 가를 통해, 오늘 이 시대의 민족, 국가에대한 신앙인의 자기 정체성을 찿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이 시편 기자는 북 이스라엘의 멸망을 보면서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를 합하여 ‘우리’라고 지칭합니다. 3, 6, 7을 보면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우리를 우리의 이웃에게 시비거리가 되게 하시니, 원수들이 우리를 비웃습니’다라고 합니다. 또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나타내’ 달라고 합니다. 시편 기자는 북 이스라엘의 멸망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바로 우리의 이야기이고, 북 이스라엘을 보건데, 남쪽 유다도 그리 잘 하고 있는 것 같지 않은 위기 의식이 80편 말씀에 깔려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곤혹스러워하며, 당황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지 않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백성에게서 고개를 돌리셨다는 것입니다. 백성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침묵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먹는 음식이 눈물의 음식이 되었고, 이웃 나라의 조롱거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남과 북이 항상 으르렁 거리고 싸웠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항상 싸움이 그칠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은 항상 싸웁니다. 성숙하지 못한, 덜 자란 아이와 같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탄원합니다. 그것이 오늘 말씀 3절, 7절, 그리고 19절에 반복되고 있습니다. 7절 말씀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만군의 하나님,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나타내어 주십시오.” 이 회복, 이 돌이킴을 이 시편 기자는 하나님에게 간절히 간구합니다. 이 회복과 돌이킴은 영적인, 그리고 외적인 것을 모두 포함합니다. 이제 하나님에게서 돌아섰던 우리를 다시 하나님을 향하여 돌이키시며, 또한 폐허가 되어버린 이스라엘의 도시와 산하를 온전케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지난 10여년 북한의 가믐과 홍수를 익히 보고 들었습니다. 그러한 참담한 황폐함을 그저 저 경계 넘어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로 돌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또한 현재의 경직된 남과 북의 관계를 침묵하시는 하나님께 내어놓고 우리를 회복시켜달라고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 남과 북의 문제는 하나님의 회복하심이 없이는 어떤 인간의 노력으로도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 핵 문제로 인하여 북미 관계, 더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가 다시 불안정해지는데, 이로 인하여 한 반도에 어떠한 형태로든 무력 행사가 자행된다면, 이는 우리 모두를 황폐하게 만들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정말 하나님께 우리를 회복시켜달라고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어떤 회복을 구해야 할까요? 바로 8,9절 말씀입니다.
“주님께서는 이집트에서 포도나무 한 그루를 뽑아 오셔서, 뭇 나라 를 몰아내시고, 그것
을 심으셨습니다. 땅을 가꾸시고 그 나무의 뿌리를 내리게 하시더니, 그 나무가 온 땅을
채웠습니다. 산들이 그 포도나무 그늘에 덮이고, 울창한 백향목도 그 가지로 뒤덮였습
니다. 그 가지는 지중해에까지 뻗고, 새 순은 유프라테스 강에까지 뻗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받은 풍요로운 축복입니다. 그런데 이 축복이 다 파괴되고 황폐해져 폐허가 되었습니다.

12절 말씀에 주님께서 그 울타리를 부수었다고 합니다. 늘 우리 정부가 백성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안보입니다. 그런데 그 안보의 울타리를 하나님께서 부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울타리 밖의 짐승들이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 먹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18절에 보면 ‘그리하면 우리가 주님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이 주님을 떠난 것입니다. 겉으로는 성전과 제사와 율법이 있지만 내적으로는 다 썩어 형식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18절에서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새 힘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삶의 새로움, 새로운 길, 이전에 가 보지 못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어떤 길일까요? 평화의 길인 것입니다.

눅19:42 이하를 볼 것 같으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셔서 예루살렘을 보시고 우셨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왜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보고 우셨을까요? 42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오늘 너도 평화에 이르게 하는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터인데! 그러나 지금 너는 그 일을 보지 못하는구나” 예수님께서 한탄하시는 것은 평화에 이르게 하는일, 평화로 가는 길에서 돌아섰다는 것입니다. 그 길을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벌써 대강절 두 번째 주일입니다.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기뻐함을 입은 사람들이 평화를 소망하는 기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마음이 답답하고, 참담할 수 가 없습니다. 얼핏 함석헌 선생님과 문익환 목사님, 그리고 김구 선생님, 장준하 선생님이 떠올랐습니다. 마하트마 간디, 그리고 마틴 루터 킹 목사님 모두 평화를 말하고 평화의 길을 가신 분들입니다.

특히 함석헌 선생님의 이 전에 설파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함석헌 선생님은 “나라의 허리를 잘리고도 아직도 우리가 살았거니, 돈을 모을 수 있고 세력도 잡을 수 있고 행복을 누릴 수 있거니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망상”이라고 하셨습니다.(<民族統一의 길>, 1971). 마치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이 고급관료가 되고, 국무총리가 되고, 돈을 잘 벌어 갑부가 된다 하더라도 그들은 바벨론의 노예일 뿐인 것과 같습니다. 또 선생님은“두 동강이 난 나라를 어서 빨리 하나로 묶고 남북이 하나로 어우러져 회개와 눈물로 이 강산을 적시고 감사와 희망의 노래로 산천초목을 들뜨게” 하자((<가시나무가지의 외침>, 1979)고 조국의 통일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함석헌은 이 나라 정치인들의 파렴치한 통일의지를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함선생님깨서는 이러한 잘 못된 길을 걸어간 우리 모두가 회개해야 한다고 합니다. 종교적인 언어를 사용하셨는데, 그동안 교회는 기존 정치적인 틀 속에서 얼마나 나태하게 안주하고 있었는가 하는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우리는 아직도 평화가 무엇인지, 평화의 길이 어디 있는지를 잘 모릅니다. 그런면에서 함선생님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함석헌 선생님은 그러면서 민족의 통일은 권력이나 자본에의한 통일이 아닌 민족문화의 동질성회복으로 보았습니다. “통일은 결코 남북이 한 정권 밑에 들어가는 일이 아니다. 민족의 살림과 문화의 모든 부문이 하나 되는 일이다.”(<民族統一의 길>, 1971)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변함없이 꾸준히 북한과 경제, 문화, 스포츠, 학문, 예술, 공연, 한글, 각계층, 각 전문직들, 지역간에 오고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함석헌 선생님은 통일에대해 이렇게 읊조리셨습니다.
“통일 언제 될까?/ 아무도 그 날 그 때는 모른다./ 모르기 때문에 날마다 대기 태세/ 우리가 할 일만 어서 바삐 하는 것이 문제다./ 어서 회개해야지./ 가난과 압박 없어야지./ 우리의 자아 발견을 해야지./ 쉬지 않고 기도해야지./ 오천년 긴 역사에 /이루 헬 수 없는 희생내고/ 다듬어 낸 이 말./ 이 도덕, /이 예술, /이 믿음을 건지기 위해/ 어서 한 나에 돌아가기를 눈물로 빌어야지./ 또 막혔던 담 무너지고/ 손에 손을 서로 잡는 날/모든 부문에 있어서/ 어떻게 할 것을 미리 짜두어야지.”이렇게 말씀하시면서 통일은 언제 될지 모르니 늘 준비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눅19:42에서 예수님은 이스라엘이 평화에 이르는 길을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결국 43절 이하의 말씀처럼 이스라엘은 로마에의해 처참하게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시80을 보며 이 나라,이 민족의 회복, 하나됨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나 그 평화의 길을 모릅니다. 무엇이 평화인지를 모릅니다. 평화의 길이 어디에 있을까요? 다행히 함석헌 선생님 같은 분들의 말씀이 우리가 나아갈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끝으로 이 하나됨을 위해 엡2:14를 함께 읽겠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유대 사람과 이방 사람이 양쪽으로 갈라져 있는 것을 하나로 만드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유대 사람과 이방 사람 사이를 가르는 담을 자기 몸으로 허무셔서, 원수 된 것을 없애”셨습니다. ‘몸으로 .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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