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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란?(2010년9월 5일, 성령강림절후열다섯번째주일)

하늘기차 | 2010.09.05 15:28 | 조회 1926


은혜란?

2010년9월 5일(성령강림절후열다섯번째주일) 눅4:20-30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시던 초기에 자라나신 고향 나사렛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그 곳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그 말씀에 회당에 모였던 사람들은 감탄을 하고 놀랐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은혜로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예수에 대해 ‘목수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합니다. 마태복음에는 ‘어머니가 마리아이고, 그 동생들이 야곱, 요셉, 유다, 시몬이고, 그 누이들은 전부 우리와 함께 있지 않은가?’하고 하면서 못 믿어워 합니다. 못 믿어워 하는 정도가 아니라 나중에는 예수를 마을 밖 벼랑 끝으로 끌고 가 그 아래로 떨어뜨리려고 까지 합니다. 예수를 죽이려고 까지 했습니다.

왜 고향사람들이 예수를 죽이려 했을까요? 오늘 말씀 24절에 보면 이들이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 ‘제머리도 못 깍는 주제에 어디다가 훈계야!’했는가 봅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도 되느냐 그러면서 어디 옆 동네에서 일으켰던 기적이나 보여주어라! 그러면 좀 다시 볼께! 했는가 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엘리야 시대의 사렙다 과부가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는지, 그리고 엘리사 시대의 시리아의 나아만이 어떻게 문둥병에서 고침을 받았는지에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얼핏 보아서는 ‘아! 예수님이 들려주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는 입었는데, 그런데 한 과부와 문둥병자가 이야기를 했다고 예수를 절벽아래로 떨어뜨리려고 했을까? 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은혜가 이방인에게 임하고, 유대인들은 버람을 받았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예수가 그것도 새파랗게 젊은 예수가 이방인들에대한 호의적인 태도를 취한 것을 유대인들은 결코 받아들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에게 ‘이방인들은 하나님께서 지옥의 호라활 타오르는 불꽃을 위해 준비해 놓은 땔감’ 정도였는데, 예수가 그 심기를 건드려 놓은 것이었습니다. 그런 예수가 마치 하나님의 아들이나 되는 듯이, 그리고 예언자 연 하는 것을 견딜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이 싫어하는 줄 알면서도 이방인들을 추켜세우는 이야기를 구지 했던 것은 이미 껍질이 되어 굳어버린, 탄력을 잃어버린 그들의 신앙의 틀을 벗기어 보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는 사61:1,2을 통해 가난하고, 포로되고, 눈멀고, 억눌린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누가 가난하고 포로되었으며, 보지 못하고, 짓눌렸을까요? 바로 고향 나사렛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성전과 율법, 제사 그리고 모세의 기적과 복고주의에 빠져 옛 다윗 왕권의 허황된 꿈에 참 복음의 감격과 기쁨이 무엇인지를 깨닫지 못합니다. 자신이 가난하고 포로되었으나 눈멀고 억눌려 있음을 모릅니다. 그런데 교우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부요한가요? 자유합니까? 지혜롭게 사물의 이치를 꽤 뚫어 볼 수 있나요? 기쁨과 평화가 있습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가난하며, 포로이며, 눈 멀고, 억눌리기 십상인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주님의 이 귀한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 읽은 말씀에 등장하는 과부와 나아만의 이야기는 아합왕과 그 아들 여호람 시대에 있었던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3년6개월이라고 하는 극심한 가믐을 주셨습니다. 예전에 북한에 가믐이 왔을 때에도 꼭 3년이었습니다. 3년 가믐에 북한의 모든 것이 다 무너졌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3년 가믐을 통해 북한을 개방으로 인도하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남북관계는 이 가믐 이후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관계로 바뀌었으니까요? 엘리야 시대의 가믐도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일어난 재앙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유목민으로서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래로 이스라엘의 정체성은 흔들렸고, 결국 온 나라가 가나안 신을 섬기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해도 갑니다. 가나안에 들어와 이제는 농사를 지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가나안 원주민들의 도움을 받게 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중에 가나안이 섬기는 우상을 받아들입니다. 가나안 사람들이 농사의 절기 때 마다 바알과 아스다롯 신에게 제사를 드리며 농사와 땅, 그리고 비를 주관하시는 신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을 애굽에서 자신들을 해방시킨 하나님으로만 알았지, 농사의 하나님으로는 고백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해서 거듭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하며 네 소와 양을 번식케 하며,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하게 ”하시리라는 언약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여호와 보다는 가나안의 신에게 더 가까이 다가 갔습니다. 이 우상숭배가 중앙집중화 되어 전 국가적인 차원의 우상 숭배로 나아가면서 이스라엘은 점점 더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여로보암이 그랬고, 그 대표적인 왕이 바로 아합입니다. 아합 왕은 아예 시돈의 왕이며 바알의 제사장 엣 바알의 딸 이세벨과 결혼하였습니다. 그래서 온 이스라엘을 우상숭배 나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오늘 이 시대도 아합왕 때와 대동소이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이명박 대통령을 당선시킨 이후 복지, 통일, 평화, 분배, 민주주의 등 모든 부분에서, 특히 4 대강에 이르기 까지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부정, 부폐를 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오직 한 가지 가치, 물질 가치에 백성들이 목을 메는 꼴이 되었습니다. 백성들이 평생의 목표가 그저 아파트 하나 사는 것에 올인을 합니다. 평화, 나눔, 배려, , , 등의 가치가 소멸되 가고 있습니다. 아마 아합 왕 때에도 역시 마찬가지였고, 지금 우리가 사는 이 나라에서도 이런 물질 가치에 모두들 힘들어 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농사와 땅과 비를 주관하시는 참 하나님임을 이스라엘에게 보여주시기 위해 이스라엘에 극심한 가믐을 허락하셨습니다. 결국 엘리야는 아합의 거짓 예언자들과 모리아 산에서 참 하나님이 누구인지 한 판 승부를 벌였고, 엘리야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아합 왕 때의 극심한 가믐과 시리아의 침략을 계속 받던, 나라가 참으로 안 팎으로 어려운 때에 있었던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농사, 비, 땅의 하나님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극심한 가믐을 통해서 보여주셨는데, 이 어려움에서 예언자 엘리야를 포함해서 어느 누구도 벗어날 수는 없었습니다.

어렵다 못해 참담한 지경 까지 이르른 시대에 사르밧의 한 과부와 이스라엘의 적인 시리아의 군대 장관 나아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그 극심한 가믐으로 마실 물도, 먹을 식량도 이제는 하루치 밖에 남지 않은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부는 가믐이 풀리는 날 까지 양식이 끊어지지 않는 은혜를 입습니다. 또한 나아만은 이스라엘을 침략한 원수의 나라의 장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에게는 문둥병이라는 치명적인 난치병에 걸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도 하나님의 은혜로 문둥병을 깨끗이 치료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에서 이 두 기적에 대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언젠가 서울에서 목회하는 목사님과 이러 저러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대뜸 ‘은혜가 뭐야?’ 하고 물어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은혜가 은혜지 뭐긴 뭐야?’ 했습니다. 아니! 그게 아니구 하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다고 하면서 여전히 물질적인 그러니까 눈에 보이는 것에서부터 오는 만족에 연연한다면 그것은 은혜가 아니잖아 합니다. 겉으로는 은혜라고 하면서, 사실은 세상의 것으로 가득 차 그래서 진정 평화가 아니라, 늘 자기 이기심에 눈이 멀고, 불안해 하고, 억울해 하고, 싸우고 한다면 그것이 무슨 은혜야? 하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또 한 편으로는 아니 육신을 입은 우리가 세상의 물질 없이 어떻게 살아 라는 또 하나의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공기 없고, 물 없으면 죽는 우리인데 어찌 의식주, 자녀교육, 그리고 직장생활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어 하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은혜라는 것이 어느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의 삶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가을이 옵니다. 밤송이가 벌써 벌어져 밤톨을 떨어뜨립니다. 벼도 이삭을 맺어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은헤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이 번 태풍에 아직 영글지 않은 밤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벼도 다소 좀 쓰러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벼가 자라 쌀이 되는 것이 그냥 맺어지지는 않는 다는 것입니다. 봄부터 모판을 짜서 모를 키워 모내기를 하고, 북을 돋아주고, 김도 메고, 비료도 하고, 병충도 잡아주고 또 태풍의 비바람에 쓸어진 벼 다시 세우기도 하면서 벼는 결국에 알곡을 맺습니다. 어느 해는 풍작이 들기도 하고 어느 해에는 흉년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도 그런 것 같습니다. 집 사람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중에 아이들을 키우고 교회를 섬기며 여러 가지 일들, 여러 가지 선택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좋은 선택도 있었지만, 좋지 않은 판단과 선택을 한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다 좋을 수 만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삶의 여정이 은혜라는 것입니다. 사업이 잘 될 수도 있지만, 실패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좋은 직장, 좋은 학교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 일생 질병을 품고 살아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만약 잘 되기만 한다면 모두 일류대학 가고, 모두 재벌이 되고, 모두가 명예와 권력을 차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만, 세상이 광고하고 흘려 보내는 최고라고하는 정보는 모두 허구이고 가짜인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그러한 가치에 목 멜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하여간 잘 될 수도 있고 못 될 수도 있는데 그 모두가 다 하나님 안에서 은혜라는 것입니다.

시18:1,2 말씀을 함께 나누기로 하겠습니다.
“나의 힘이신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은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
는 분, 나의 하나님은 나의 반석, 내가 피할 바위,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 나의 산성
이십니다”
다윗의 실존의 근원은 하나님이셨습니다. 다윗이 그 수 많은 전쟁에 참여하여 승전가를 올리고, 특히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삼상17:45에서 다윗이
“너는 칼을 차고 창을 메고 투창을 들고 나에게로 나왔으나, 나는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
엘 군대의 하나님, 곧 만군의 주의 이름을 의지하고 너에게로 나왔다”라고 고백한 주님
사랑이었습니다. 그러니 주님이 힘이십니다. 능력이십니다. 좋은 일만 있지 않았습니다. 사울에게 끝이 없는 것처럼 쫒기어 다닐 때, 아들 압살롬 때문에 왕궁을 떠나야하는 치욕적인 도망을 할 때에도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다윗의 하나님 사랑의 결정은 부하 장군 우리아의 아내를 범할 때 였습니다.

저는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죄는 죄고 은혜는 은혜다’ 라고 말 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다윗이 죄를 범하고 나서 하나님에게서 숨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런데 다윗은 죄 속에서도, 그것도 치명적인 죄를 범하였어도 다윗은 하나님을 떠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나아가 그 죄인의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섭니다. 사울은 범죄하고 자꾸 변명하며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갔지만 다윗은 죄 가운데에서도 하나님 사랑으로 하나님 안에 머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힘이 되는 것입니다. 죄가 힘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의 힘이 되어주십니다. 우리의 삶이 은혜인 것입니다. 요15:9-10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너희가 나의 계명을 지키면, 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그것은 마치 내가 나의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서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는 것과 같다. ”고 합니다. 사렙다 과부는 엘리야를 만날 때, 한 끼 식사를 자식과 해서 먹고 이제 죽으려 했습니다. 원수 나라인 시리아의 군대 장관 나아만도 높은 권력과 명예가 있지만 문둥병에 걸려 모든 것을 잃을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 다 모두 이방인인데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바로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이현주 목사님이 그런 말씀을 하였습니다. “야훼께 무슨 지시를 받아서 어떻게 했느냐도 중요하긴 하지만, 야훼께 지시를 받아서 그대로 했다는 사실만큼 중요하지는 못하다.” 그렇습니다. 말씀 그대로 순종하는 신앙이 참 귀한 시대입니다. 말씀을 받아 자기 좋은 방식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여 자기 좋은 일을 하기가 십상입니다. 그러나 은헤입는자는 바로 말씀을 말씀 그대로 받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사람입니다. 고통의 시대에 거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에게서 넘쳐 흐르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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