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500일 추모앨범 후원 벼룩시장

안녕하세요? ^^

지난 8월 교회밴드에도 올렸던 세월호500일 추모앨범 공연포스터 기억하시나요?
사실 세월호 생각보다는 포스터 속 라인업이 참 좋길래 쫒아가게 된 세월호 500일 추모 공연.
공연이 끝나고 사들고 나온 cd를 차에서 바로 들어보며 집으로 향한 그날 밤 이후 지난 3개월동안 세월호 500일 추모앨범 {다시 봄} 음반은 저와 수연이, 수민이의 일상속 BGM이 되고 말았습니다. 슬프고 우울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참으로 아름답고 따뜻한 아홉곡의 선율들은 희망차기까지 합니다.

토요일 아침 눈뜨자마자 두 아이 중 한 아이는 놀이를 펼치기에 앞서 세윌호 {다시 봄} CD를 틉니다. 아이 둘 모두 보내놓고 혼자 커피 마시며 듣고, 책 읽으며 듣고, 어디든 이동할때 차안에서도 듣고...이렇게 일상속 BGM이 되어버리는것이 처음엔 좀 죄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일상에서 듣고 따라부르고 흥얼거리면서 잊고 있던 세월호가 다시 생각나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분들이 하고 있는 이 길고 외로운 싸움...그건 결국 수연이 수민이를 위한 싸움이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대로 잊혀지기엔 너무 아까운 명음반...
(음악 좀 듣는다는 고기교회 분들도 인정!)
어떻게 주변에 좀 퍼뜨려볼까..생각하던 중

규원/규민 엄마 이시원씨의 고급스런 아이디어와 솜씨
송미령 언니의 프로페셔널한 움직임
사모님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이호정 집사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이 만나
벌어진 일!

프리미엄 벼룩시장!
남주기 아깝고 그냥가게 내놓기도(사모님 죄송합니다~) 좀 아쉬운..나만의 명품 벼룩시장!
PRIEMIUM FLEA MARKET!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참! 오늘부터 브런치쿠폰(5천원) 판매합니다^^
{다시 봄} 명품음반! 그냥가게 카페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