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왔어요^^

지난 금요일(7월29일)전화가 왔어요!택배요?!전화하시는 분의
느낌에서,이거다 하는 감이 왔죠.그래요,거기 비행기 카페 가기전
60m 좌측으로 들어오시면 되요.

따끈 따끈한 종이 박스를 부리나케 뜯었습니다.
인쇄 냄새가 풀 나는데,그 행복감,넉넉함,감사!감사!

더 많은 곳에 혜택이 가면 얼마나 좋을까!?
어!박범신의 ‘나마스테’.그리고 꼭 사보려고 했던 김해화의‘꽃 편지’
그리고 13권의 아이들 도서!!!^^,^^

기다리고 있던 빈 책 꽂이에 한 권 씩 꽂아 놓을 때의
그 즐거움,맛 보지 않은 사람 모릅니다.
새 책이 이렇게 가득 ,그리고 앞으로도...

도서관을 준비하는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도서관 안이 환해졌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문예진흥원에서 책이 왔습니다.
늘 무엇을 신청하고,하면 아마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여간해서 잘 뽑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번에 문예진흥원에서 책보내기 운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동네에 어린이도서관을 세우는데'좋은 책 좀 보내 주세요'하고 글을 보냈는데
뽑힌거예요^^감사!감사!우리 열심히 어린이도서관 만듭시다.


아래 글은 문예진흥원의 책보내기 운동의 취지문입니다.

문학은 모든 문화예술 분야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부문이다. 문학적 상상력은 작가의 사적인 영역을 넘어 세상의 모든 것들과 관계를 맺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오랜 기간 이러한 인식에 대해 든든한 지원을 보내왔다. 그리하여 문학은 특별한 지원 정책 없이도 가령 문화 산업의 영역에서도 중심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상황은 전혀 달라졌다. 현재 우리의 문학 환경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열악하다. 이는 영상매체의 발달이나 정보화시대로의 진입 등 달라진 상황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랜동안 문학 분야에 대한 지원 정책이 부재했다는 데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예를들어 문학에 대해서는 다른 문화예술과 달리 인프라라는 개념 자체가 거의 적용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러한 문학 환경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한국문학은 물론이고 한국문화의 전체적인 질이 떨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에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로또복권으로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우리 문학의 획기적인 환경 개선 사업에 나서고자 한다.
그 하나로 실시되는 ‘이 달의 우수 문학도서 보급 사업’은 매 분기에 출간되는 다양한 문학도서 중에서 공정한 심의 과정을 거쳐 선정된 도서를 다량 구입, 전국의 국공립 도서관을 비롯, 문화 소외지역이나 계층 시설에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고사 상태에 놓여 있는 문학 출판을 활성화하고,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독자들 또한 전국 도서관에서 훌륭한 우리 문학의 성과물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는 등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