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어린이도서관특강)/개관준비

지난 4월14일(금) 김소희님(책읽는 엄마 책 읽는 아이 도서관 관장)을 초청하여 “마을도서관에서 아이키우기”특강이 있었습니다.도서관 개관 첫 번 행사였는데,10여명의 엄마들(대부분 처음 뵈는 분이어서 기분 유쾌,상쾌,통쾌)이 모여 눈 동그랗게 뜨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함께 통성명 하지 못 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다음을 또 기약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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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님을 통해서 왜

전집류의 책이 나쁜지 : 아이들의 사고 구조상 한꺼번에 그 많은 책을 볼 수 없다는 것,그리고 몇 사람이 기획하여서 획일적인 기획,편집으로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점,최근 얼마나 다양한 책이 심도 있게 아이들의 정서에 맞게 책이 잘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

명작은 없다 : 소위 우리가 어렸을 때 읽었던 소공자,소공녀 등의 작품들이 하양 얼굴,금발의 우리 정서와 맞지 않는 백인 우월 주의를 바탕으로 한 번역서들인데,요즈음의 책들은 우리 창작물이 아니더라도 참 좋은 작가들의 재미있는 책이 많이 나온다는 사실.

위인전이 아니라 인물이야기이다 : 이 세상에 어떤 인물도 흠 없고 완벽한 사람은 없는데 위인전은 그야말로 한 인물을 범접할 수 없는 인물로 묘사하여 실제적이지 않은 인물을 그려 놓았는데,그런 영웅,위인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며,단지 다양한 여러 계층의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작은 도서관 운동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작은 도서관 운동이 왜 중요한지에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주었습니다.

글구 한 쪽에서는 개관 공연을 앞둔 아이들의 꽥꽥 거리는 소리에
정신 산란 스럽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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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개관 공연 무대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고기교회 교회당 옅에 있던 나무들이 이사를 갔는데 그래도 여전히 보기가 좋았습니다.

실백나무입니다. 뿌리를 캐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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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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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셨습니다.한 2년은 몸살을 앓는다고 하는데
잘 이겨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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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향나무도요,언제 보아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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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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