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자리 생태수업 5차시-도자기 화분 만들기, 모내기

1. 도자기 화분 만들기.

2가지 활동이 있는 날이어서 친구들 오는 대로 도자기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다 만든 화분은 도예 선생님께서 2주 간 건조 후에 1차 굽기(780-800도 )하고, 

다시 건조 후 유약 바르고 2차 굽기(1230도)해서 마지막 수업 때 나누어 드릴 예정입니다

- 이번에는 토기 화분을 만드는 거라 유약 바르지 않고 소성합니다.

2. 모내기

상반기 생태교실의 꽃 "모내기'를 시작합니다

손으로 직접 모내기를 해볼 수 있는 귀한 경험이지만,,,,,우리 친구들은 생소한 활동에 안 들어 가고 싶어 하더니

먼저 용기 내 들어간 친구들 덕분에 너도 나도 하나 둘 씩 들어가고 있어요~

우왓!!! 이건 무슨 느낌?. 감촉이 색다를 거에요.

용기 내어 들어 가다가 장화가 논에 빠져 허우적 대는 친구와 함께 넘어지신 선생님:;

온몸을 던진 선생님 도움으로 일어나고 있어요^^~처음 느껴보는 색다른 감촉에 적응 중인 아이들

의욕이 넘쳐 사방팔방 물 튀기는 아이들, 기분 좋은 웃음 소리들.

처음 접해보는 모내기 논에 조금은 적응이 되는 듯 싶더니...

해도 해도 끝이 안 보이는 농사일~.점점 꾀가 나는 걸까요?

모내기하는데 5~6 뿌리를 심어야 하는데 순에 쥔 거 한 뭉터기를 다 꼽고 끝내는 친구들,

얕게 꽂아 물에 둥둥 수영하는 모들,

줄 간격 표시 무시하고 심어 삐뚤빼뚤 하지만

생태교실 친구들 곧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생긴 친구들은 

착착 모 줄 넘기는 소리에 맞춰 끝까지 마무리를 해주었어요~!!

태풍과 가뭄에도 잘 버텨주어 누런 황금 들판이 되길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