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업^^

아이들과 처음으로 같이하였습니다. 권사님께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열심히 말하고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열심히 듣습니다.
근데 강아지는 태평합니다.


구여운, 토끼같은 아이들^^


바로 논으로. 올챙이다. 엄청난 개체수에 아이들의 입에서
탄성소리가 와! 야! 우~~와@#$%^&*(5$#(-!?>%$@#


이건말이야. 우무질이라하는데, 올챙이들이 알에서 나오면
이것을 먹고 . . .선생님이 열심히 설명^^


와~우


아직 알에서 자라고 있는


아직 알. 참 신기하게도 개구리들은 한 번에 한꺼번에 같은데다 알을 낳지 않고.
위 아래로 옮겨가면서 피해가면서 알을 낳는다. 왜냐하면 그래야 먼저
태어난 개체들이 늦게 태어난 어린 개체를 잡아먹지 않게 하려고 그러는데, 정확하다


도롱뇽 알이다! 아이들 눈이 동그래진다. 올해 개체수가
급격히 줄었다. 내년에 볼 수 있을까? 점점 우리 근처에서
예전에 일상적으로 보던 생물들이 사라져간다 ><;


개구리반은 밭에서 동그랗게 둘러서서.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이제 곧 익숙해지면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이리 뛰고, 저리뛴다. 망아지 처럼^^ 그래~ 망태기풀을 가지고 왔구나^^


이거는요. . . 참나무잎인데요


루페로 로체스타 식물(한 겨울 땅의 힘을 받기위에 땅으로 잎을 펼치고
솜털로 온도를 유지하는 식물들)을 관찰






냉이도


밤토실어린이도서관 뒤에 메발톱 싹이 올라왔다. 빠르다.


제일로 먼저 꽃을 피운 복수초. 항상.


산나물이 얼었다 녹은 땅을 헤치고 힘차게 올라온다.
풀 중의 왕이다.


수선화


상사화


개나리가^^ 역시 봄 꽃, 특히 처음자리 울타리 나무인
개나리가 피어나기 시작하면 처음자리가 온 통 노란색이다.


생강이 몽우리만. 고기리는 도시 보다, 적어도 열흘 정도 늦게
꽃을 피운다. 다른 곳은 한창인데 말이다.


무궁화 씨방이다.


그 안에 들어앉은 씨앗이 마치 원숭이 옆 얼굴 같다. 신비롭다.
어떻게 요로코롬 생겼을까?


이제 본격적으로 처음자리 생태교실이 시작되었습니다.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좋은 시간 되기를, 기다려지는 시간 되기를^^
선생님, 아이들, 엄마, 아빠 다음 토요일에 또 뵙지요.

비밀인데요
아마도 감자종자를 심으려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신기해 하고.
처음 해 보는 거라 너무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