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자리 생태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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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자리 소개의 글
처음자리
교회의 계단식 논 일곱 배미에서 짓던 농사를
그치니 작은습지가 되고, 솔밭, 연못도 있는...
작은 들꽃과 곤충들, 새들이 함께 살아가는 자리
창조의 숨결을 느껴보고자
고기리(옛터)라는 지역 이름을 따라 처음자리라는 이름도 지어보고
아이들을 위한 자연생태교실도 열었습니다.
자연생태공원을 준비하며
고운 아이들의 '장수주'님(반디자연학교)과 '유현주'님(수원환경운동연합)께서 고기교회가 자연생태 학습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지나가는 이야기겠거니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러 자료들과 생태공원을 답사하면서
(하늘동산21, 분당의 맹산자연학교, 자비식물원 등)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더구나 대부분의 생태공원이 인위적인데,
고기교회의 경우는 자연 그대로의 손이 가지 않은 원시적인 상태입니다. 작은 공간에 참으로 다양한 식생이 생존하는데
놀랐습니다. 반디 자연학교의 유창희 선생님께서는 회원들과 함께 두 번씩이나 찾아 오셨습니다.
그 외에도 수원환경운동연합의 회원님들, 그리고 마을의 여러분들도 호의를 보여 주셨습니다. 이 곳에서 자연의 상생을
체험하고,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을 보며, 침묵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호흡을 느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소중한 일을 위해 거의 보름 동안 난 하우스(교회가 애써 가꾸어온)를 철거했습니다. 우리의 바램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기 위해서였습니다. 함께 수고하며 관심을 아끼지 않은 고기교회 식구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끝까지 하우스 철거 작업에 동참한 고운아이들의 정선생님 부군, 사진 전시회에 도움을 주신 김병희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자연생태공원이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무쪼록 이 곳이 하나님의 평화,
쉼을 회복하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교회의 계단식 논 일곱 배미에서 짓던 농사를
그치니 작은습지가 되고, 솔밭, 연못도 있는...
작은 들꽃과 곤충들, 새들이 함께 살아가는 자리
창조의 숨결을 느껴보고자
고기리(옛터)라는 지역 이름을 따라 처음자리라는 이름도 지어보고
아이들을 위한 자연생태교실도 열었습니다.
자연생태공원을 준비하며
고운 아이들의 '장수주'님(반디자연학교)과 '유현주'님(수원환경운동연합)께서 고기교회가 자연생태 학습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지나가는 이야기겠거니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러 자료들과 생태공원을 답사하면서
(하늘동산21, 분당의 맹산자연학교, 자비식물원 등)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더구나 대부분의 생태공원이 인위적인데,
고기교회의 경우는 자연 그대로의 손이 가지 않은 원시적인 상태입니다. 작은 공간에 참으로 다양한 식생이 생존하는데
놀랐습니다. 반디 자연학교의 유창희 선생님께서는 회원들과 함께 두 번씩이나 찾아 오셨습니다.
그 외에도 수원환경운동연합의 회원님들, 그리고 마을의 여러분들도 호의를 보여 주셨습니다. 이 곳에서 자연의 상생을
체험하고,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을 보며, 침묵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호흡을 느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소중한 일을 위해 거의 보름 동안 난 하우스(교회가 애써 가꾸어온)를 철거했습니다. 우리의 바램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기 위해서였습니다. 함께 수고하며 관심을 아끼지 않은 고기교회 식구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끝까지 하우스 철거 작업에 동참한 고운아이들의 정선생님 부군, 사진 전시회에 도움을 주신 김병희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자연생태공원이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무쪼록 이 곳이 하나님의 평화,
쉼을 회복하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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