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감사^^

봄에 뿌리고, 심은 것들을 결실하였습니다. 고구마가 줄기 따라 주렁 주렁 달려 나오는 것에 아이들은 신기해 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호미로 흙을 캐는데, 거기에 고구마가 주렁주렁 달려나옵니다. 또 낫을 들고 잘 자란 벼를 베어 탈곡하고, 새끼를 꼬고, 그 새끼줄로 줄넘기 ^^

열매가 이렇게 모두를 즐겁게 합니다. 포도나무는 목재나, 관상용이나 기타의 사용으로는 별 소용이 되지를 못합니다. 포도 나무는 열매를 맺어야 그 존귀함이 있습니다. 우리도 삶의 여정에 아름다운 열매 맺어 나눌 수 있기를 ...



장로님의 시범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

이렇게 하는거야, 이인순 선생님의 가르침




한동우집사님 작년에 새끼꼬는 것을 배워 아이들에게 시범

꼰 새끼로 줄넘기도 하고

한 쪽에서는 가을 꽃을 따서 소꿉놀이도 하고

공터에 버려진 나무로 아이들이 무언가를 뚝딱거리며 만듭니다.
빨리 목공예 공방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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