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자리 생태교실 4회차

-생태축제-

올해 따뜻한 오월에 생태교실에서 진행했던 모내기 기억하나요??

그 봄에 심은 모가 열심히 자라주어 오늘 벼 베기도 하고

친구들이 직접 탈곡기를 이용해보는 신기한 경험을 했답니다

탈곡하고 나온 짚을 이용해 달걀꾸러미를 만들어보는 짚풀공예~~

만들기에 앞서 생태쌤의 설명에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이쁩니다.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어떤 쓰임새로 만들어질지??

친구들의 손길이 바빠보입니다.

옆에서 연신 새끼를 꼬아주는 집사님~~고맙습니다.^^

축제에 먹는게 빠지면 서운하겠죠??

추수를 했으니 떡까지 만들어 먹으면 금상첨화이겠지요~

쪄진 쌀을 떡메로 힘껏 내리쳐서 쫀득쫀득 쫄깃쫄깃한

인절미로 탄생합니다.

내가 만들어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그 옆에서는 새콤달콤한 블루베리 쥬스도 갈아서 먹고요

자연에 해를 덜 끼치는 재료를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어 볼까요?

고기교회 텃밭에서 자란 수세미를 껍질를 벗기고 씨를 발라내어

잘 말려 천연 수세미로 만들어가는 모습이 멋집니다

지난 번 수업에서 예쁘게 빚었던 도자기 전시도 하고

전통놀이인 딱지치기, 널뛰기, 군고구마 구워먹기, 긴줄넘기,

교회 형 누나들과 같이 하니 재미가 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