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들꽃,나무(2학기3번째)

오늘은 처음자리에 살고있는 풀,나무 씨앗 공부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 속에 공교육 회복을 꿈꾸어 봅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만나서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면 되는데...
은행나무가 암,수가 따로 있다는 이야기에 눈이 모두 동그래 졌어요!!


그리고 은행잎을 주어서 여우를 만들어 보았어요.정말 여우네^^




그러면 이것은 무엇일까요?


목련 씨앗인데 실에 매달려 있어요,실에 매달린건 처음봐요?
왜그럴까요?씨앗이 자기 앞에 떨어지는 것을 막기위해 실에 매달려 바람이 불면 흔들거리다가 휙 하며 멀리 날아간데요.그것 참!!

이 건 또 무엇일까요?나비?나방?


단풍과에 속하는 신나무인데 ,단풍보다 더 붉게 물드는 것 같아요,그런데 이렇게 씨에 날개가 달려 바람에 멀리 날아감으로 종족보전을 한데요,그것 참!!

그래요 그럼 어디 우리 신나무 씨앗을 날려 볼까요?




오늘의 최고는 역시 콩서리였지요,모닥불 지펴서 콩다발을 언져놓고
태웠지요...


글구는 주저앉아서 아이들,선생님,엄마 할 것 없이,우와!환상,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원시상태로 돌아간 것이었습니다.






얼굴 좀 보세요.






손은 어떻구요^^


정말 즐거운 오후 그렇게 콩을 싫어하던 아이들이
어쩌면 이래도 되는건가?
좋은 하루였습니다.
자연은 우리를 이렇게 즐겁게 해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