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활절 칸타타

지휘:이혜경·반주:박은미

1. 우리의 더러운 발을

2. 주의 기도

3. 십자가를 봅니다

4. 기억하소서

5. 다함께 봄

1. 우리의 더러운 발을

우리의 더러운 발을 씻어주소서. 이 세상 온갖 탐욕을 쫒던 발- 캄캄한 수렁속을 헤매던 발-

아아- 남을 짓밟고 올라서던 발. 우리의 죽을 죄를 씻어주소서. 

내발에 묻은 죄 내 손에 묻은 죄 아니, 내 온몸이 죄에 붉게 물들었습니다. 

죄에 물들어 죄에 물들어 죄에 물들어 깊이 깊이 병이 들었습니다. 

강같은 불로도 씻기지 않을 죄. 용암의 불로도 녹이지 못할 죄. 씻어도 씻어도 닦아도 닦아도 지워지지 않을 죄. 

이 무서운 죄를, 이 무거운 병을 어찌합니까. 

나 이제야 당신께 옵니다. 슬품과 절망에 빠져서. 

이제 나 당신께 왔으니, 씻어주소서. 씻어주소서. 씻어주소서. 씻어주소서. 

우리의 더러운 몸을 주께서 씻어주시니 우리가 지금 깨끗합니다. 우리가 지금 깨끗합니다. 

2. 주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만물이 당신을 하나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듯이 이 땅위에 이루어주소서.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들을 용서하듯이 우리들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소서. 

연약한 우리 유혹으로부터 보호하여 주시고 모든 악에서 구하여 주소서.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들을 용서하듯이 우리들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고 

연약한 우리 유혹으로부터 보호하여 주시고 모든 악에서 구하여 주소서. 

이루어주소서. 이루어주소서. 이루어주소서. 이루어주소서. 

주의 나라, 주의 권세. 주의 영광. 영원 영원 아멘 아멘. 

3. 십자가를 봅니다. 

예수의 눈물로 내 가슴 메이도록. 예수의 상처로 내 몸이 아프도록. 

힘겨운 가시밭길 내 발길되기까지. 십자가를 봅니다. 십자가를 봅니다. 

쓰디쓴 그 잔에 내 입술 젖도록. 외로운 그 마음 내 마음 닿도록. 

힘겨운 가시밭길 내 발길 되기까지. 십자가를 봅니다. 십자가를 봅니다. 

4. 기억하소서

예수님. 예수님께서. 왕이 되어 오실때. 우리를 기억해주소서. 

당신을 저버린 우리들. 세상 영화를 섬기던 죄인들.

불쌍히 여기사 우리를 기억해주소서. 기억해주소서. 기억하소서. 주여. 

예수님, 예수님께서 왕이 되어 오실때 우리를 기억해주소서. 예수님. 예수님. 

5. 다함께 봄

지나온 세월의 그 발길 모아 저마다 꽃을 피우면 다함께 봄. 다함께 봄. 

소중히 간진해 온 믿음위에 참 소망의 꽃을 피우면, 소망을 피우면. 다함께 봄. 

언땅은 모두 풀린다. 다함께 봄. 막혔던 강물 흐른다. 

보아라. 부활의 큰 소망이 열린다. 열린다. 

다시 힘을 내 걸어라. 부활의 능력으로. 내딛는 발길마다 새 땅이 열린다. 

우리 향한 주의 약속은 한번도 변하지 않았네. 

다함께 봄. 다함께 봄. 다함께 봄. 

다시 힘을 내 걸을 땐 보다 아름다운 세상이. 내딛는 발길마다 열리게. 

다시 힘을 내 걸어라. 부활의 능력으로. 내딛는 발길마다 새 땅이 열린다. 

우리 향한 주의 약속은 한번도 변하지 않았네. 태초부터 지금 또 영원히, 또 영원히.

우리 향한 주의 약속은 한번도 변하지 않았네. 태초부터 지금 또 영원히, 또 영원히

다함께 봄. 다함께 봄. 다시 힘을 내 걸을때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 내딛는 발길마다 열리게. 

다함께 봄. 다함께 봄. 다함께 봄. 다함께 봄. 다함께 봄. 다함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