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자리(古基)食물(4)개구리

(교회 습지의 개구리)

(올 봄 올챙이알)

(두꺼비)

#이름 - 개구리

    *개구리는 성경에서 출애굽 사건과 관련하여(열 가지 재앙 중 하나) 잘 알려져 있고, 또 요한

     계시록에도 나옵니다.

        "나는 또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예언자의 입에서, 개구리와 같이 생긴 더러운 영

         셋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계 16:13)

     그런데 둘 다 그리 긍정적인 등장은 아니군요(-_-)

   *개구리(목)에는 개구리, 청개구리, 무당개구리, 두꺼비 등의 여러 각과에 속한 양서류들이 포함

     됩니다. 그 중 흔히 보는 몸체가 작고 다리가 긴 종류를 '개구리'라고 합니다.

#위치

    -교회 습지

#설명

    -식용을 위해서 사육되기도 하고, 약용으로도 사용됩니다.(건강원이나 한약방 등에 마른 개구리

     들이 걸려있기도 하죠)    

    -기관지천식이나 간질환, 헛배부른데, 열로 인한 헌데, 허약체질 등에 사용하는데 특히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적어 어린이나 노약자 보약에 좋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축구선수인 박지성 선수가 어릴 적에 약하여 그 아버지가 직접 개구리를 잡아 꾸준히 복용시킨

     일화가 있는데, 어떻게 삶는지 몰라 개구리를 통째로 넣어 끓인 후 계속 마시게 했다고 합니다.

     최근 교회 습지에 개구리가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앞으로 더 줄어들지는 않겠지요?) 

    -마지막 사진에 있는 '두꺼비'는 개구리와 달리 독이 있어 위험에 처하면 귀 뒤와 피부의 샘에서

     독을 분비합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두꺼비의 눈썹 사이 미간을 바늘로 찔러 짜 낸 흰즙을 말려 약으로 사용 하는데

     이 약이 '섬수'라고 하는 독약입니다. 그 독성분이 다른 독을 해독하고, 통증을 완화하거나

     강심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복용시에는 0.01~0.03g내로 복용해야 하며, 피부에 바를 때는 눈으로 들어가면 실명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현재 드물게 사용하기도 하지만 매우 강한 독성약재로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약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