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잔치]

View Article

태백산(2)

wishong | 2014.02.27 11:59 | 조회 1847

너무 어두워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더니... 점점 여명이 밝아옵니다.

산 아래의 세상과 산 위의 세상은 완전히 다른 세상 같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옵니다. 우리들의 말수는 점점 줄어들었고, 심장소리는 너무 크게 들렸습니다.

시원한 물 한모금이 참 맛있습니다.

드디어 정상입니다... 바람이 몹시도 세게 붑니다.

정상에서

정상이 너무 추워서 그곳에서 밥을 먹지 못하고 조금 내려와 김밥으로 허기를 달랩니다.

그러는동안 해가 떠오르네요^^

내려오는 길은 천연 썰매장~

누군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도~

돌아오는 길~ 태백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제일 어린 하원이가 가고오는 길 모두 버스에 당첨되었네요.(옆에 지훈이도..)

도착할 때까지 푹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사진 속의 하원이는 버스의 운명을 예감하고 있었던 걸까요? ㅎㅎ

여행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한 청소년 친구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474개(24/24페이지)